월터님 버전 그마를 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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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날 담그고
제대로 중탕하고 (4시간), 밀봉해서 싱크대 한칸 비워 한달넘게 숙성시켜 놨었습니다.
드디어 어제 말로만 듣던 그마를 맛볼 수 있겠구나 싶어...그동안 한번 써보고 고이고이 모셔둔 골리앗을 꺼내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리빌드하여 26게이지 칸탈 8바퀴씩 더블로 하여 0.5옴을 셋팅하였습니다.
지지고 볶고(??) 남들 하듯이 하고 드디어 그마 투입.....
파이아~!!
허억~!! 이건 뭐지!!!
온 입안과 폐를 통과하는 찐~~한 향기....바나나킥이라 했는데...
제가 느낀건 바나나킥 액기스처럼 느껴지네요...
너무너무 진한 향....좋은 표현이 아니고..진짜 너무 진한 향이라 2모금 빨고나니 입안이 얼얼하고 숨쉴때마다 느끼? 약간의 시큼? 한 향이 계속 나더라구요..
분명 비율 다 따져서 했고, 하루 전날 니코 5ml만 추가해 놨었는데...
평소에 먹던 카라플-꿀단지며, 1453-아이스베리 가 순간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맛을 풍부하게 잘끌어낸다는 골리앗이 오버액션한 건아요? 옴수를 좀 높여 리빌드하면 좀 싱거워 지려나요?
전에 힙노틱을 담갔을때도 골리앗에 처음 담았을때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 한통을 그냥 버렸는데..... 기기문제인 건가요?
300미리 넘게 담가놓은 그마였는데.....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16건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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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와트로 지지셨어융?? 니코5미리면....독할 것 같은데.... |
치토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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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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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처음에 15와트 했다가 너무 진해서 7와트까지 내렸는데도 거의 비슷하네요...ㅠㅠ
이거 한두 모금이면 하루종인 아무 전담도 못하게 될 정도니까요... 주변에서 항상 그마 액상 냄새만 나는 듯 하네요..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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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음...니코가 덜 섞인걸까요?
0.6옴 / 24게이지 / 3.1볼트 / 17와트로 지져먹고 있는중입니다만....괜츈한디... |
leg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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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전에 힙노틱을 처음 담가 먹었을때도 요구르트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 그다음 부터는 액상만 가까이 가도 역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입니다....역할 정도로 강한 느끼/시큼/달달한 향... 주변에 전담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 비교해 볼수 도 없고..답답하네요..ㅠㅠ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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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음...향이 호불호 갈릴 수도 있죠. 전 그마향이 너무 좋은데...옆사람들은 싫어하니까요..ㅡ.ㅡ
으짤수없어요....동네 샾가서...내게 맞는 향을 일단 찾아보시는것이... |
leg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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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그것도 예상해 봤는데...리빌드 하루전 20ml 공병에 나눠담아, 100mg/100ml 짜리 니코 40방울(1ml) 타놓고 쉐킷쉐킷 보관해 놨었더랬지요...
니코는 좀 다뤄본지 오래 되서 크게 문제될거라 생각해보진 않았네요.. |
치토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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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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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 1리터 김장 한방에 하구 먹고 있는 중인데 그렇게 진하게 바나나 향이 전 나오질 않는데...
바나나 하구 궁합이 안맞는거 같네요 ㅠ.ㅠ 맛나게 먹고 있어서 ㅠ.ㅠ 전 0.95에 16와트로 먹구 있어요 |
leg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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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답변 감사합니다...어떤 무화기로 드시고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1옴 이상으로 다시 리빌드 해봐야 할것 같아요.. 그냥 버리기엔 그동안 너무 신경을 많이 쓴 그마라서...ㅠㅠ |
화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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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카이푼4는 솜으로요
인악스에 먹어두 그렇게 찐한 바바나향은 안났어요 니트로r도요 두개다 메쉬로요 |
ENZOkore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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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액상마다 적절한 세팅이 있을거에요.
저같은경우에 원래 오리젠으로 먹으려다가 니코틴을 너무 넣는바람에 카이푼으로 먹었는데요, 대충 0.9~1.2옴정도로 세팅을 항상 하기때문에 꾸준히 맛나게 먹엇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저저항으로 사용하시면 (저같은 경우는 열에 약한 향료가 있다고 이해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조화롭게 향을 즐기시기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골리앗이 어떤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빌드를 해보시고 솜에 적절히 뭍힌 후 한번 쭉 기화시켜주고, 그다음에 다시 적셔보세요. 그후에 침니가 있는 구조라면 침니만 닫고 액상 따로 더 넣지 말고 맛을 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전 대충 0.9~1.2옴정도로 항상 세팅해왔는데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액상을 암실에 두고 2~3주 숙성하시고, 그다음에 바깥에 내놓고 좀 자연스레 숙성을 더 시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암실에 계속 두는 것보다 밖에 두고 햇빛도 쐬고 하는게 더 맛잇게 숙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라이프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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잴 중요한건 내 입맛 아닐까요...남들이 맛있다고 해도 내입에 맞지 않으면...^^ |
leg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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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korea네..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경험이 느껴지는 노하우 하나 배웠네요..^^
다시 성공하면 따로 답해드리겠습니다~~~ |
호로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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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0.5옴 25w로 먹다보니 향이 거의 안느껴져요..ㅠㅠ |
끙차끙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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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에 리모2로 0.5옴 잡고 먹을때 간간이 신맛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카라플 1옴대로 먹을때는 또 아주 맛나더라고요.
기기 종류나 옴값, 개인의 취향 차이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걸수도 있겠네요. 기기랑 옴값도 한번 바꿔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베이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