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액상의 달달한 그 맛...
본문
액상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지도 꽤 됐는데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새로운 맛을 만들기 보단 그냥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낄수있는 맛들을 직접 재현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특히나 연초를 필때도 멘솔을 주력으로 펴와서 모든 액상에 멘솔이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처음 전담을 시작했을때 한통에 2만원씩 주고 먹던 기성 액상이 생각나서 만들려고하는데요.
그때 먹던게 PIE라는 회사에 스피아민트맛이 정말 맛있어서 일주일에 두통씩 해치웠었습니다...
이 맛을 만들려는데 향은 어느정도 근접하게 만들수 있는 단계까진 왔는데 그 달달한 맛이...잘 표현이 안됍니다..
제조를 하면서 에틸말톨이랑 스위트너 코튼캔디를 기존 레시피에 두배나 증량을 해도 그 엄청난 달콤함이 도무지 나오질 않내요....
코일 수명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좋습니다...
그 단맛을 내려면 어찌하면 좋을까요?....아예 PG대신 말톨과 스위트너를 채워 넣을까하는데 괜찮을까요?
*참고로 그 스피아민트맛 액상은...우리가 흔히들 먹는 롯데 스피아민트껌을 처음 씹었을때 그 단물이랑 거의 100% 똑같습니다...ㅋ
댓글 9건
디스플러스님의 댓글

|
답변은 아니라 죄송합니다.
근데 프사가 .....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
MUSTARD님의 댓글

|
수크랄로스 인거 같네요
100미리 작업시 0.2%정도로 달달함이 넘칩니다ㅎㅎ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MUSTARD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트너가 수크랄로스 희석액인데 보통 100미리씩 작업합니다.
0.2%면 0.2ml정도 되는양인데 너무 작은것 아닌가요?ㅋ 전 보통 2ml씩 넣는데도 그 기성액상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더라구요.. 숙성하면 점점 더 달아진다는데 그것도 전혀....ㅜ |
불도저님의 댓글

|
저도 마밀원본좋아하는데 제월급으론 이거빼고 저거빼고하면 기기살돈밖에 안남습니다 ㅎㅎ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불도저마밀...저는 영어 울렁증 때문에 해외구매는 지향하는지라ㅋ
미국 유학갔다온 친구한테 마밀 인기 좋다해서 구매유도해서 얻어먹어봤는데 어휴~ 그건 속이 다 설탕에 절여지는 느낌같더라구요ㅋ 클론 레시피는 애기토냄새 때문에 숙성 오래걸린데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ㅋ |
불도저님의 댓글

|
@천연사이다제친구들도 제꺼 몇번얻어서 하다보니까 마밀냄새맡아도 머리가어지럽고 맛도이상하다고 그러더군요 ㅠㅠ |
올콤님의 댓글

|
스위트너가 에틸말톨/스테비오사이드/수크랄로스 3가지가 쓰이고 있어요.
각기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올콤전 향료를 사면 직접 찍어먹어보곤하는데 확실히 에틸말톨(코튼캔디)는 알겠더라구요.
혀로 느껴지는 맛은 전혀 없고 향이 달고나 빨아먹을때 그 찐득하게 구워진 설탕의 향이랄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트너는 수크랄로스 희석액인데요 책에는 수크랄로스가 설탕의 600배 스테비오사이드가 300배라는 말이 있는데 뭔가 아닌것같기도... 과연 다를런지 모르겠다만 이거도 조만간 구비해놔야겠습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