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크탱의 미세누수를 잡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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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탱 리빌드 사용자입니다.
첨엔 솜양 조절 및 'S자 솜 접기'를 못해서 폭풍누수였다가
이젠 어느 정도 손에 익어서 하루종일 사용해도 큰 누수는 없습니다.
근데 사용하다보면 오후 늦게 혹은 저녁 무렵 꼭 에어홀 부분의 저 미세누수들이 꼭 생기네요.
결로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저 미세누수들이 쌓여서 가끔 휴지로 한번씩 닦아내야 하고...
무엇보다 에어홀에 물방울이 생기면 홀 경계부분이 (보라색줄) 미세하게 젖는게
암만 봐도 누수 같습니다.
제가 과민한건가요? 다른 사용자분들은 어떠신지요?
+ (같이 구입한 섭탱 미니의 누수를 엄청 걱정했는데 개선판 섭탱의 누수는 전혀 없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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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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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크탱 3대중에 한대가 유독 에어홀 누수가 나길래 찬찬히 뜯어 봤습니다.아! 저는 기성 코일만 쓰구요.
다 분해 해보니 유리경통쪽 오링이 좀 너덜너덜 하더군요. 그래서 바꾸는 김에 오링을 전부 스페어 있는 걸로 바꿨습니다. 일단 하루 2번 상부주입 했는데 누수가 나진 않네요.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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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크탱 지속적인 누수현상을 겪고 후회하다가 만두집아들님 댓글 조언을 듣고 다시 찬찬히 뜯어보니
코일 하우징 부분 안쪽에 ◎ 요렇게 생긴 오링이 소실된걸 발견 했어요. 아마 세척하다 날아간듯.. 고놈을 체결하고(사실 껴놓으면 빠지고, 껴놓으면 빠지고 해서 살짝 본드로 붙였어요) 4일째 누수 없습니다.. |
SR맥클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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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아들오링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벌써 스페어를 쓰자니 속이 쓰려요!) 감사합니다. |
SR맥클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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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오링 지적을 많이 해주시네요.
체크해보겠습니다. (이녀석을 가만두지 않겠드아!) 감사합니다. |
Newant8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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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보지도 못하던 누수라서 고민좀 해봤는데..
코일 똥꼬로 결로나 액상이 새어나왔다면. 에어컨트롤베이스 바닥부터 쌓이게 될테고.. 그럼 보통 아래부터 쌓여서 홀로 넘치는 형태로 누수가 생겨야 하는데말이죠. 보라색부분에서 뭔가 샌다는것은 제가보기에도 코일결합부와 하부베이스 사이에서 새는듯 합니다. 크탱을 베스트로 여기고 쓰는 이유중 하나가, 세척시에도 딱히 오링들이 지멋대로 떨어져나가는게 없다는건데 의외네요. 코일과 하부베이스만 조립하신 후에, 에어홀막고 코일쪽에 입대시고 바람불어보세요. 새는곳이 분명 있지 싶습니다. |
SR맥클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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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ant80입으로 불어보는 방법도 있군요!
저의 둔감하고 미련한 오감이 문제요인을 찾아줄 수 있을지.. ㅜㅜ 여튼 세척하면서 잘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보로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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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부분에 살짝 액상 고임이 보입니다. 심하지는 않지만...저도 오링 한번 점검해 봐야 겠네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