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터님 그랜드 마스터 후기 +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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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김장 해보는거라 120미리 담갔습니다.
계산기 돌려서 60ml/60ml 모든 향료들 주사기에 레시피 나온대로 쫍쫍 니코틴은 못구해서 0ml
잘 담가놓고 슬로쿠커에 30분정도 중탕하고 겉절이 바로 먹어보니 오옷! 이거 맛있다! 하고
막간 겉절이 리뷰를 올렸더랬죠.
겉절이 후 30미리 정도 그냥 빼놓고 나머지는 쎼키셰키 일주일 숙성은 어둡고 건조한곳에 지금은 한달가량 된것 같습니다.
30미리 겉절이 빼놓은걸 다 먹으면서 아... 너무 싱겁다.. 바나나향이랑 커피향이 도는것 같은데
너무 밍밍하고 싱겁다 해서 숙성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오늘 한달 숙성된걸 다시 먹어보는데
마찬가지 입니다.
버려야 할지... 나머지 남은 향료를 비율상관없이 다 때려넣어 볼지...
그마 오리지날을 못먹어 봐서 어떤게 진짜 그마 맛이다라고 비교도 할수 없는 상황인데
김장 전문가 분들께 여쭙고자 합니다.
1. 그마 맛이 원래 그래
2. 김장을 망친듯 (비율 잘못했다.)
3. 니코틴의 부재로 맛이 없는것
4. 중탕을 할때 좀 뜨겁다 싶었는데 그때 너무 쎄게 해서 향이 날라간것 아니냐?
5. 숙성을 잘못했다. (매일 쒜키 했어야지)
6. 그외
지금 맛은 밍밍하고 니글니글 향료 맛은 그냥 스쳤다 지나가는듯...
벨로 0.3 섭탱 0.5~0.9 빌로 0.3~0.5 정도로 베이핑을 하는데
뭐하나 여기선 맛있다 하는게 없네요. 그중 섭탱이 젤 맛이 안나는듯 하고요.
베이핑후로 구내염도 심하고 (마누라 매일 컴플레인) 네버엔딩 가습 때문인지...
김장 살려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22건
유하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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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후 밀봉만 잘하셔서 향이 날라가지 않았다면 , 그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크탱을 한번 써보심이 크탱이 맛을 진하게 뽑아주는 종특이 있습니다. 드립팁은 너무 커서 다른걸로 하시면 더 좋습니다. 적절한 니코틴의 맛 변화도 무시할수는 없겠지요 ㅎ |
dddbbb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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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원본과 월터님 그마는 맛이 다르다고 하는게 맞는거같네요.
월터님그마는 꾸준히 김장해서 먹어봤던 기억으로는 싱겁지 않았구요... 싱거우시다면 아무래도 비율 실패하신듯 합니다.. 커피향은 헤이즐넛이 들어가서 살짝 끝맛에 올라오는데... 김장 다시 해보시는게 답일 것 같네요. |
딱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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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김장하고 싱거워서 500 미리
묵혀낫던거 오랜만에 6개월?7개월? 만에 꺼내먹으니 엄청 맛나서 500미리 순삭하고 1리터 김장 담아놓고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
과일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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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0은 뭘 의미하는건가요?
담그신 비율을 자세하게 써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추가로 구내염은 액상튐으로 생기신게 아닐까 합니다. |
1Sou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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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담 초보이고, 그마는 원본만 먹어봤는데요,
처음에 액상만 먹을 때 진짜 느끼하고 맛도 없고 냄새도 이상해서 진지하게 버릴까 고민했습니다. 이고원 기본 무화기랑 카라플 이었구요. 이후에 니코틴 첨가 후 맛이 조금 더 괜찮아졌습니다. 목넘김이 없으니 더 느끼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라운탱크 사서 먹어보니.. 아 이래서 그마그마 하는구나 싶더군요. 액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진다는 걸 배웠습니다. |
올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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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밍밍하면 가습은 생각해 보셨어요?
전 하루이틀 단위로 와리가리 합니다. 그제 밍밍했으나 어제는 맛있고 오늘은 또 밍밍하고 또 내일은 어떨지... |
야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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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거 저랑 같은분 만난거같습니다
다른거없습니다 이왕 버릴꺼 피넛버터 1/10 정도더 넣으시고 중탕교반 해보세요 저는 그걸로 살렸습니다. |
달리는마을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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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밀봉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마가 주력이라 매주 월터화이트님 그마를 일주일에 100미리씩 담아서 먹는데
제일 신경쓰는 문제가 밀봉이라 그부분이 문제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중탕이나 교반도 한3번정도 뿐이 않하는데 2주차보다 4주차떄가 맛이 진하게 올라왓거든요 올래 비닐로 밀봉햇다가 요즘엔 파라필림이란걸 사서 써보고있습니다 근데전 드리퍼를써서,,, 그로인한차이일지도 모릅니다 전 무화기마다 맛표현이 되는 액상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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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몬역시 크탱이군요, 택배 기다립니다.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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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묵은지를 해서 먹어야 맛나군요 ㅎㅎ
그래서 그랜드 마스터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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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장수60ml/60ml PG/VG 이렇게 담갔습니다.
아 구내염은 말을 잘못했네요, 염증이 아니라 건조증에 입냄새를 말하려던거에요.. ㅡㅡ;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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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oul결론은 크탱이군요 ㅠㅠ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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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콤가습이 없다고 할순 없는데 다른 액상에는 좀 맛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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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슈전 망했다 생각하고 그냥 그마 담글때 남은 액상 전부 때려넣었습니다.
한 6개월 있다 먹어보던가 하려구요 ㅎㅎ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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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마을버스아 그럼 밀봉이 문제면... 중탕중에 물이 들어갔다거나? 그런건가요?
숙성중에 향날리기 과정도 있으니 전혀 밀봉은 신경쓰지 않았는데... |
딱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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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아그리고 밀에 분들이 밀봉 이야기하는데 저는 투껑도 제대로 다 안닫겻던체로 7개월인가 묵혀졋던겁니다ㅎㅎ |
과일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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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pg 60ml, vg60ml,
이렇게만 해도 총량이 120ml인데.. 향료는 몇ml 넣으신건가요? 30ml 인가요?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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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장수계산기에 나오는대로 했습니다...
코튼 캔디 9미리 바나나크림 7.5미리 이런식으로 |
과일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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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총량이 150으로 하신거군요?
겉절이 직후는 맛이 좋았는데 점점 맛이 없어지는것은 1. 가습 - 맛에 익숙해져 못느낄수도 있습니다. 2. 향이 증발 - 밀봉이 좋지못해 향이 날라갈수도 있습니다. 가습은 코세척이나 맨톨캔디같은걸 먹어보시거나.. 향이 증발하는건 보관용기를 바꿔보심이.. 제 경우입니다만, 김장할때 좀 약하다 싶으면 vg pg를 약간 덜넣어서 실험해보기도 합니다. 총량에 약 5% 정도씩.. |
유하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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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향날리기는 필수가 아니라 액상따라 입에 안맞을경우 화장품냄새가 난다거나할때
처음제조시엔 밀봉하셔야 |
달리는마을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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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월터화이트님 레시피는 향날리기 않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하지않구요 ㅎ 밀봉은하는이유는 아무래도 이것도 향료다보니 밀봉이 제대로 되지않으면 향이 날라가버리기 때문이죠 |
시조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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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소중한 댓글을 종합해 2가지 결론으로 좁혀봤습니다.
1. 뜨거운 중탕을 하고 열이 받은채로 뚜껑을 열어 향이 보관되지 않고 다 날라가 버렸다. 중탕 직후 맛이 좋다고 게시물을 올렸던 이유도 이때문일지도... (이렇다면 이미 망한 케이스) 2. 숙성은 한두달 해서 될일이 아니다. 6개월은 해야 그마의 깊은맛을 느낄수 있다. (이 경우엔 기다려 볼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