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조절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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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입문한지 2개월만에 온도조절 모드 시도 후, 쓴맛(?)을 보고 온도조절 관련 문의 드립니다.
평소 입호흡을 선호하지만, 액상 소진 목적으로 서브탱크 시리즈로 폐호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폐호흡은 서브탱크+0.5옴으로 Kbox에서 20W(3V 초반)로 고정하여 사용합니다. 아직은 폐호흡이 어색해 부드러운 느낌으로 좀 낮은 와트로 사용합니다.
폐호흡 무화기를 추가하기 위해 많이들 추천하시는 크툴루를 구입했지만...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치는 마감 품질과 기기 이상으로 반품 후 무난해 보이는 크라운탱크와 RBA킷을 영입했습니다.
크툴루는 꼭 써보고 싶었는데 역시 기기 편차가 좀 있는 듯합니다.ㅜㅜ
크라운탱크 영입 후 RBA킷과 포함된 0.5옴짜리 스테인레스 코일로 온도조절을 시도하였으나, 처참히 실패했습니다..ㅜㅜ
온도조절 기기는 플라스크 스타우트(최대100W)인데, 온도조절만 가능하고 와트조절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일부 고급칩셋은 온도와 와트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스타우트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도조절은 처음이라서 처음엔 최대의 50% 이하 온도로 설정하고(기기상 와트는 100W으로 고정되어 표기) 파이어를 눌렀으나,
갑자기 100W로 쏘는 느낌과 함께 탄맛과 비슷한 액상맛, 2~3회 누르니 바로 기기가 보호모드로 넘어가버리네요.
최저온도로 설정해도 마찬가지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보호모드로 넘어가 작동이 안됩니다.
덕분에 액상도 변질된 듯하여 두어번 시도해보고 접었습니다.ㅠㅠ
RBA킷에 포함된 것이 스테인레스 코일이 아니었거나(패키지 상에는 스테인레스 코일로 표기), 제가 한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니켈보다는 비교적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스테인레스로 온도조절을 경험해 보려고 스테인레스 코일까지 구입했는데 쓰기가 살짝 두렵네요.
그리고 아직 많은 무화기를 접해보지 못해서 추가 질문드립니다.
'크라운탱크+칸탈0.5옴'과 '서브탱크+칸탈0.5옴'의 동일 액상 맛 차이가 상당히 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40W정도로 좀 강하게 셋팅하면 20W에서 못 느끼던 이상한 향이 느껴지는데, 서브탱크도 살짝 그렇긴 하지만 크라운탱크는 유독 심합니다.
처음엔 액상유입 때문에 그런가 하고 솜 양을 조절해봤지만 솜이 많을때 좀 더 심하고 솜 양이 적더라도 정도의 차이이지 이상한 향이 올라옵니다.
그랜드마스터 기준 서브탱크는 40W로 하면 20W 보다 맛도 진해지고 견과류 향이 많이 나는 느낌인데, 크라운탱크는 액상향이 진해지는 것도 있지만 역한향이 동반됩니다.
이 이상한 향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40W가 대략 4.5V내외인데 단순히 저항치에 비해 높게 파이어해서 솜이 살짝 타는 맛일까요?
3.75V에 맞춰도 비슷하게 향이 올라오는것 같고 유독 크라운탱크에서 심하게 느껴집니다.
크라운탱크 칸탈은 UD 24ga, 서브탱크는 RBA에 포함된 0.5, 솜은 동일하게 VCC이며, 일반적 탄맛과는 좀 다른 것 같아 여쭤봅니다.
에고 주절주절 질문이 길어졌습니다. 역시 전담세계는 심오한 것 같습니다.^^
o 요약
1. 온도조절시 와트조절이 불가능한 기기에서 온도조절 사용방법 (위즈맥)
2. 고와트시(4.5V 내외) 액상 맛 변화 원인 (솜 탄맛?)
댓글 3건
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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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도조절모드에서 파이어버튼 3번 누르시면 와트 조절됩니다. |
아날로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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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헙 그렇군요. 지금 해보니 됩니다.
감사합니다. |
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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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2번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맛을 여러가지 셋팅으로 찾아야 합니다.
저도 저에게 맞는 무화기나 액상을 찾는 중이고 찾는다 하더라도 사람의 입맛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에 참 어렵군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