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서펜트 미니의 결로 문제로 문의드립니다.

결로가 문제되는 부분은 드립팁과 에어조절링 주변인데, 드립팁의 결로부분은 베이핑 습관으로 인한 부분도 많고 기화된 액상의 증기가 직접적으로 방출되는 부분이다 보니 감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경통을 포함한 상부파츠와 빌드덱을 체결하는 부분아래에 위치해 있고 에어조절링을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조절링의 윗쪽의 미세한홈에서의 결로(이하 하부결로라 하겠습니다.)가 지나치다고 할 만큼 그 정도가 심합니다.

모든 무화기가 하부결로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제 경험상 하부파츠가 완전히 분리되는 유형(카라플, 카이푼4, 타이푼 GT2-S, GEM RTA, 크툴루 등)이 하부파츠가 일체로 된 유형(크리우스, 독거남 등)에 비해서 하부결로가 적었습니다.

문제는 서펜트 미니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후자의 유형이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서펜트 미니의 특성인지 아니면 제가 리빌드를 잘못해서 인지(혹시라도 누수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도 아니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결로의 정도를 설명드리면 세척 건조후 반카토만 비우기 시작하면 에어조절링 위쪽 홈에서 액상이 묻어나오기 시작해서 휴지로 몇 번 닦다보면 누수가 아닐까하는 정도로 결로의 양이 많아 휴지로 닦은 후에 다시  휴지로 에어조절링부분만  감싸서 돌리면 에어로저링과 그 위쪽의 홈부분에서 결로가 된 액상이 휴지에 묻어 나옵니다.

날도 더운데 쓸때 없이 길게 작성되어 읽기도 불편한 제 질문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미리 감사를 드리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편안한 오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