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담배연기 공기청정기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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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기청정기를 새로 집에 들여서
호기심에 먼지측정구 옆으로 비스듬하게 전자담배를 뿜어 보았습니다.
공기청정기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수치가 100이상이면 나쁨인데
무려 999까지 치솟아 오르더니 측정불가로 뜨더군요.
초미세먼지 수치도 즉각 하이를 쳤고요.
흡입 후 내뿜는 연기에 수증기 액상 니코틴 외에는 없는 걸로 아는데
좀 놀라운 결과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 있으신가요?
그리고 왜 저리 수치가 높게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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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우루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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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v4 s6 0.4옴에 마더스밀크 액상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
개태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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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수치는 증가하는데
연초보다 간접흡연 독성이 99% 덜 해롭다고 영국 bb 방송 다큐에 나온 것 같아요 |
키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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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의 연무가 눈에 보일정도로 입자가 크기 때문에
그걸 기계에서 먼지로 인식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애초에 수증기와 비슷한 성질인데 먼지로 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ㅋㅋ 그리고 아무렴 연초보다 낫지 않겠습니까ㅋㅋ |
프린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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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만 껴도 1단으로 돌다가 3단으로 치솟아서 공기청정 해줘요
생선 냄새 나도 팬속도 빨라지고 아마 냄새에 좀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
민어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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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매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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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만 옆에 있어도 미친듯이 돌아갑니다~~~나빠서가 아니라 비슷한 경우로 보입니다 ㅎㅎ |
에로정감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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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멀리 하세요. vg 때문인지 찐듯한 액체가 팬에 붙고 소음나다 멈춘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몇몇분들이 데탑컴터 펜이 멈춰 그래픽이나 시퓨를 태우셨다는 이야기 접한적 있습니다. 베이핑은 창가에서 ^^ |
maxma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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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혹시 가습기 같은걸로 테스트해보면 좋을거같은데
가습기의 수증기도 그런식으로 인식을 하는지 확인해보면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
P756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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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서 수증기는 아니죠. PG, VG, 향료 등이 기화되면서 생긴 증기이고 그 증기 내의 알갱이 들이 미세먼지 센서에 걸립니다. 미세먼지 수치만큼은 아니지만 초미세먼지 수치도 올라가고요.
제가 재미삼아 끓는 물 증기를 센서에 가까이 대보니 수치 제로였는데, 끓는 물을 카누(가루커피)에 부어서 증기를 센서에 가까이 가져가니 수치가 올라가더군요. 수치 자체는 아주 중요한 의미는 없는게 계란만 구워도 500-600씩 올라갑니다. 그 수치를 만든 알갱이 들이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계란과 식용유 미세 알갱이나 커피 미세알갱이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는 생각하지않고요, 그것까지 두렵다면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죠. 당장 알려진 바로는 건강에 큰 해가 없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애들 바로 옆에서 뿜뿜할 수는 없고 골방에가서 공기청정기 끼고 뿜뿜하는 이유는 미세먼지 수치 자체보다는 그 안의 입자들이 수십년간 폐로 노출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뭔가 글을 쓰다보니 점점 강의가 되어가는 듯한..... 하여튼 요점은... 너무 민감하실 필요는 없지만 비흡연자한테 연기를 자꾸 노출시키는 것도 피하는 게 좋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