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박스모드 30W 사용시 배터리 소모량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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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미플+독거남을 분실하고 잠시 베이핑을 쉬다가 다시 복귀 했습니다.
전투용 기기들을 분실하는 바람에 이번에 다시 전투용으로 히트베이프 사의 디펜더2와 탑박스 미니를 하나 들여서 다시 전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디펜더2는 18650 단발 기기인데 만충 배터리를 넣고 30와트로 베이핑을 하면 한번만 빨아도 배터리 게이지가 닳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배터리 게이지가 눈에 보이게 닳구요(클미플보다 훨씬 빨리 닳습니다.)
반나절이 되기 전에 배터리 로우가 뜨고, 배터리 로우 뜬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으면 잔량이 60% 이상 남아 있습니다.
베이핑 습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너무 많고, 배터리 로우시 잔량이 60%면 좀 많은 것 같은데요...(사용중인 다른 제품들... 큐보이드, 클미플...은 로우시 잔량이 40%정도 혹은 그 이하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쓰시는 단발 박스모드는 보통 얼마나 사용하시는지, 배터리 로우 떴을 때 배터리 잔량이 몇 % 정도나 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3건
호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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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탑탱크 킷,피코 단발 써보았는데 조루라서 쓰고 충전하고 쓰고 충전하고 반복하며 사용했었습니다
2발 기기로는 17-20w 로 사용하니 언제 충전이나 한번 할까 싶을정도로 오래 쓰긴 했습니다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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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전 배터리는 사용하실테니 안물어볼게요.
보통 파이어를 안했을때 모드기의 배터리 게이지는 원래 배터리의 전압이에요. 그러다 파이어를 하게 되면 전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배터리 내부의 자체저항과 모드기의 부품들의 저항들이 관여를 해서 전압을 떨어뜨리게 되요. 출력이 쌔면 쌜수록 전압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출력이 쌔다는건 전류가 많이 흐른다는거고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되면 배터리의 저항에 의해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요. 열이 발생하면 저항이 더 올라갑니다. 저항이 더 올라가면 전압은 더 떨어집니다. 그런 순서에요. 실시간으로 전압측정을 하는 모드기들은 파이어를 하게 되면 배터리 게이지가 쭉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그게 전압강하되는 현상입니다. 어떤 기기던 전압강하는 피할수 없어요. 다만 그 전압강하되는 양을 최소한으로 줄인게 좋은 기기겠죠. 보통 배터리의 자체저항은 고방전 배터리라면 비슷비슷합니다. 그리고 모드 내부의 전자부품들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어요.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부분이 배터리와 보드를 연결해주는 배터리 컨택트 부분이 될거에요. 모드를 제작할때도 그렇지만 배터리 컨택트 부분의 성능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디펜더2라는 기기를 검색해보니 배터리를 마개로 막는 구조던데 배터리의 -극과 그 마개가 제대로 접촉을 했는지 그 마개가 모드의 본체와 제대로 맞물려 닫혔는지 등등을 살펴보셔야 할거 같아요. 실물을 못봐서 알수는 없지만 어딘가에서 접촉불량이나 혹은 재질의 문제로 저항이 크게 증가한 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60%정도에서 컷오프가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그럼 배터리의 자체 전압은 거의 3.7볼트에요. 그게 3.2볼트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0.5볼트 정도나 전압강하가 일어나는 거죠. 다른 기기들이 40%정도까지 쓴다는건 배터리 자체전압이 3.4볼트 정도일때까지 쓴다는 거에요. 0.2볼트정도의 전압강하가 일어나는 겁니다. 차이가 꽤 크죠. 주력 전압대인 3.7볼트에서 컷오프가 발생한다면 몬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느 기기나 전압강하는 일어나는데 그 전압강하되는 양을 최소화해서 누가 더 나중에 컷오프 전압에 도달하냐가 배터리의 사용량을 좌우합니다. |
페드로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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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제품 교환 받았습니다. eesh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