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삿다 팔앗다 반복해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한 두달 전 쯤에 베이핑 시작해서 

입문은 베이포레소 럭스큐로 했습니다.

쫀쫀한 흡압에 멘솔 표현력이 좋아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 팟 용량이 적은 점

- 액상 잔여량이 안보이는 점

이 두가지가 불만족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담으로 넘어간건 AVP MAX 였는데

장점으로는 단맛 표현력, 3.5ML 팟 용량. 

액상 잔여량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점이 

럭스큐 보다 좋았지만..

- 흡압이 럭스큐 보다 약하고

- 입에 무는 팁 부분이 개인적으로 불편...

그 외에 다양한 선택 옵션(파이어모드/와트수 조정)이 되려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고 싶은 저에겐 마냥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렇게 약 10일간 사용하다가 추천받았던 기기중 

하나를 더 구입했어요. 그것은 부푸 브이쓰루 프로..

흡압 약하다는 평이 많아서 알고는 있었는데 

멘솔 액상 주입해서 베이핑 해보니....

제가 상상한 그 이상의 낮은 흡압을 보여주더라구요. ㄷㄷㄷ...

개인적으로 AVP MAX보다 더 심했어요...

단맛 액상 베이핑 하기도 전에 딱 9회 흡입하고 중고로 칼 처분....

많이들 추천해주셨던것 중에 

- 발라리안은 박스형 디자인이랑 흡압 약하다는 말 때문에 손도 안댔어요 ..ㅠㅠ

- 아보카도 베이비도 많이들 추천해주셨는데... 역시나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라서.. 

그리고 오늘... 플렉서스Q를 구입했그든요.. 

흡압은 일단 럭스큐랑 비슷하더라구요. 

고속 충전 지원도 너무 매력적이긴 했는데

럭스큐 대비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 액상 주입방식.

- 액상 팟 빼낼때 잘 안빠짐..

- 단맛 표현이 럭스큐 대비 쬐끔 좋음..

(제가 갖고있는 단맛나는 액상 기준에서요)

다음은 베이포레소 크로스2 보고 있어요...

선생님들.. 이런 저에게 

크로스2 말고도 혹시나 생각나는 추천할만한 기계가 있으실까요?

하루 빨리 이 기계 개미지옥을 탈출해서 

액상 개미지옥으로 가고 시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