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처비 60미리 공병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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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이번에 고릴라 처비 60미리 공병에 들어 있는 무니코 기성 액상을 몇 종류 구입했습니다. (닷주스, SVRF)
그런데, 니코니코를 추가해야 하는데..
뾰족한 주둥이를 어떻게 분리해야 할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도움 부탁 드립니다.
플라이어도 써 보고, 이로 물고 뽑아 보려도 했지만.. 실패..ㅠ.ㅠ;;
(고릴라 30미리는 부드러운 연질 느낌인데, 60미리는 조금 더 단단한 느낌 입니다.)
일단, 고릴라 30미리 공병에 절반 정도 소분하고 니코니코를 추가하긴 했는데.
- 고릴라 60미리 공병의 뾰족 주둥이는 그냥 주둥이 부분을 플라이어로 잡고 뽑으면 되는 건지요 ?
- 아니면, 플라이어로 잡고 돌려야 하는 나사 형태의 구조로 결합되어 있는 것인지요 ?
제가 힘조절이 안되는 인간이라.
얼마전에도 고릴라 공병 주둥이를 이로 물고 뽑다가, 힘조절이 안되서 주둥이를 해먹었던지라.
또 사고 칠까봐 걱정이 되네요.
뾰족 주둥이를 어떻게 해야 손상 없이 분리할 수 있을 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
댓글 9건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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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주사바늘로 주둥이에 찔러넣어서?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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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아.. !!!
그런 방법도 가능하겠군요 0.0;; 번거로우시겠지만, 주사기 바늘 사이즈는 어느 정도 사이즈로 구입해야 주둥이에 찔러 넣을 수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너무 딱 맞으면, 내부 압력 때문에 니코 주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해서요)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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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니코는 묽어서 일반 바늘로도 가능 할듯 싶습니다
내부 압력 문제는 주사기 꽂은후 피스톤빼버리시고 천천히 드립 커피 내리듯 애리시거나 아님 옆에 주사기 하나 더 꽂아서 한쬭은 주입 한쪽은 빼내는 방식으로 해도 될거같습니다 ㅎㅎ |
악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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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로 물고 빼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질게에 저도 물어봤거든요 ㅋㅋ 제글검색해보세요 별에별팁 다달렸습니다!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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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오~~~
구체적이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 이따가 점심 먹으러 가면서 약국 들러서 주사기 작은 녀석으로 구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점심 되세요.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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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튠ㅎㅎ 제가 힘조절이 안되는 인간이라 주둥이 또 하나 해 먹을까봐 걱정되서 문의 드렸었네요 ^^
닷주스 보다는 SVRF케이스가 덜 이쁘니, 이 녀석은 이로 물고 뽑는 걸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도움에 감사 드립니다.~ P.S. 악튠님 글들도 찬찬히 확인하겠습니다.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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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다른 공병들에 비해 처비 고릴라 공병 60미리는 내구성이나 마감이 좋아서 인지 저 주둥이 부분이 쉽게 분리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폭풍 구글링 결과 ) 시험삼아 SVRF 주둥이 체결 부위에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꼽고 열어 보려 하다가.. 30% 정도의 베이스 부분을 뽀개 먹고 말았습니다. 아아.. 역시나 힘조절 안되는 인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힘조절이 안되서, 구기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농구 입니다. 당구 칠 때는 다이 3개 써야 하고, 볼링 칠 때는 심심하면 에러 떠서 레인 옮기곤 합니다.)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주사기 구해서 니코 주입하는 게 현명할 듯 하네요 ^^ P.S. 30미리는 이로 물고 뺄 수 있었는데, 60미리는 뽑히진 않고 주둥이 주위를 갉아 먹기만 하네요. 나이 들어서 이도 부실해 졌는데.. 어우. |
behwmw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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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라이로 투둑 탁 하시면...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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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약국에서 1회용 1ml 주사기 (28G) 사서 니코니코 겨우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1회용 주사기라 내부 밀폐 등 한계가 있어서 니코니코를 빨아 들이는게 힘이 없고. 니코니코가 보관된 용기의 입구가 좁고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 바닥까지 주사 바늘이 닿지가 않더군요. 용기를 기울여서 겨우 주사기로 옮겼네요. 그리고, 이미 다들 잘 아시겠지만.. 주사기로 뾰족 주둥이에 바늘을 넣고, 액상을 쭈욱~ 짜 넣었더니.. ㅎㅎㅎ 다시 뱉어 냅니다.!!!! (제가 산 주사기는 내부 실린더가 밖으로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구조네요) 내부 압력 차 때문인 듯 하네요. 몇 번의 시행 착오 끝에, 액상 케이스를 눌러서 내부 공기를 좀 빼낸 후에. 힘을 빼는 것과 동시에 주입! 그나마 덜 토해내더군요^^ 이제는 열심히 쉑킷쉑킷하고 하루 정도 묵힌 후에 즐겨줘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