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게서 피코 완전 떨이로 업어왔어요.

남들 다 입문 기기로 써본 피코 나만 못써본게 한이라서, 그리고 벺스킨 겜보이가 넘나 귀여워서.

첨에 오고 나선 카라플, 하달리랑 룩딸만 맞춰보고. 오 스뎅스뎅 감성 스고이! 하고 책상위에서 하루 썼어요

몰랐죠.

장거리 운전할 일이 있어서 차 출발 전에 몇 모금 피고 목적지 약 200키로 거리 도착하고 켜보니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 배터리 삽입하니 되네요?

그래서 아 내가 첨에 꽂은 배터리가 풀충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두번째엔 액정에서 풀 차지된 배터리도 확인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꽂은 새배터리로 리업좀 냠냠하고. 뒀다가 또 두세번 냠냠하고.

볼일 보고 오니 또 안켜집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허준2구에 긴급히 시거잭으로 해서 꽂아보니 완방.

실험을 위해 그날 밤 새로 구입한 배터리 풀충된거 장착하고 두모금정도 빨고 5번클릭 끄고 잤습니다.

일어나니 안켜져서 허준에 다시 물려보니 또 완방.

애초에 USB포트 망가진거지만 다른부분은 정상 작동한대서...

나도 피코 한번 써보자 하고 업어온 기계.

제가 가져오고 나서 운명적으로 고장이난건지..

이건 뭐 어찌 고칠 수가 없는건지...

요즘 제가 트게 운이 거지같네요 ㅎㅎㅎㅎㅎ

연락 다시 드려도 제가 쓸땐 멀쩡했어요 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구만요...ㅠㅠ

피코가 원래 이런 이슈가 있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