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체인베이스덱과 경통사이의 실링이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론의 경우 오링이 들어가는 홈을 원본보다 폭과 깊이를 너무 깊게 또는 너무 얕게 절삭을 한 상태에서 원본의 오링규격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너무 헐거워져서 액상이 셀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부드럽게 잠기지 못하고 너무 빡빡하게 잠기게 됩니다.
문제는 오링이 들어가는 홈의 오차가 어중간한 경우에는 그 홈에 맞는 오링은 비규격품으로 특별주문하지 않는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사실상 개인이 특별주문하기에는 비용대비 효용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론의 한계 중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봉순사랑님 댓글과 같이 스카이라인의 경우 하부결로는 있어도 누수는 없는 놈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오링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셔서 혹시 오링이 빠져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카이라인의 경우 최대의 장점이 완벽하게 액상유입구를 차단할 수 있는 기계적인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는 놈이라 에어홀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도 액상유입구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라면 경통에 액상을 가득 채우더라도 누수가 없습니다.
다만, 액상주입후 탑캡을 잠근 상태에서 액상유입구를 열게되면 경통내의 기압차에 의해서 액상유입구쪽으로 액상이 과유입될 우려가 있으므로 드립팁을 지면으로 향하게 하여 에어포켓을 액상유입구쪽으로 위치시킨 후에 액상유입구를 천천히 개방하시면 기압차이가 발생하더라도 액상이 아니라 에어포켓이 액상유입구쪽으로 배출되므로 액상의 과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