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상의 맛이 변하는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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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5:5 베이스에 디알케미스트에서 구입한 버스트 어 넛 향료를 넣어서 잘 섞어준 뒤에
김장하기 전에 맛이 궁금해서 작은 공병에 소분했었거든요
그뒤로 큰병은 건들지 않았고
소분했던걸로 먹었는데
향이 진하고 맛있었어요
그러고 난뒤에 다른 액상 좀 먹다가
다시 버스트 어 넛을 먹었는데(처음 소분했던) 처음의 그 맛이 절대 안나네요..ㅜㅜ
향이 많이 사라졌고 오히려 탄맛 비슷한 맛이 자꾸 나고
코일이 탔거나 다른 액상의 잔향 때문인가 싶어서
코일도 새것으로 교체하고 청소도 엄청 깨끗히 하고 해봐도
맛은 안나네요..
처음에 잘 안섞인 상태로 향료가 많이 함유된 액상을 먹었던 걸까요?
아님 공병이 밀폐가 잘 안되면 향이 다 날아가버릴수도 있나요?
아 참고로 기기는 Q1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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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연이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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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또는 가습으로 생각이 되옵니다 ㅋㅋㅋ |
noth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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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도 액상을 바로 바꿨을 땐 맛이 좀 덜나다가, 다시 그 액상만 먹다보면 처음 느꼈던 향/맛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devch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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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충그런가요? ㅜㅜ
다른 기성액상들은 맛이 참 잘 느껴지는데.. 처음으로 따로 사서 섞은 액상이 이러니 걱정되네요 100ml 말아놨는데...계속 맛이 없을까봐 |
devch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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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ard그럴라나요 .. ㅜㅜ
맛이 돌아와야 할텐디요 |
Vince7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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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원인이 예상됩니다.
1) 처음 소분시에 전체 액상이 충분히 섞이지 않았음 2) 액상 자체의 숙성 과정에서 향이 변함 -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3) 가습현상 같은 액상과 같은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액상 맛이 달라지는 변수는 많은 것 같습니다. 가습현상의 경우 같은 향을 계속 맡게 되는 것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맛의 액상을 다른 무화기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시거나 한 개의 무화기만 사용하신다면 좀 쉬었다가 다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내에서 사용시에는 환기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