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기가 고장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만, 전용액상이있다는건 맞는 기기가 있다는거죠죠. 왜냐하면 흔히 기성기기라고하는 입호흡기기에 사용되는 입호흡액상은 PG가 60~80정도이고 VG 가 20~40정도입니다. 모드기기사용되는 폐호흡액상은 반대로 VG가 60~80이고 PG가 20~40이죠, 여기서 중요한건 VG입니다 VG는 아주 끈적해요. 기성기기에 VG가 많은 액상을 사용할 경우 코일에 액상유입이 늦어져서 코일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맛이 안나요 ^^ 그래서 전용 액상이라는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통 기성기기용 액상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pg비율이 높고 향료 비율이 높은 편이죠. 기성기기 자체가 맛표현이 원래 좀 연해서 그렇습니당. 드리퍼 등의 모드기기에 주로 쓰는 액상들은 보통 고vg 액상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점성이 높아 액상 유입 속도가 기성기기에선 다소 더뎌, 맛도 조금 연할 수 있고 장타나 연타시 액상 유입 문제로 탄맛을 느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