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00지속시간 오래가는거 원하면 mah만보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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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가변에쓸거라 방전은별상관 없을듯한데 괜찬ㄹ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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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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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말이 도는지 모르겠지만 한발 가변에 방전 상관이 있어요.
방전 중요합니다. 새로나온 가변펄스바텀의 경우 80와트기기던데 80와트 내기 위해선 4볼트일때도 20A가 필요해요. 공칭전압인 3.7볼트로만 잡아도 최소 21.6A가 필요합니다. 기기의 성능을 다 발휘하려면 방전량 중요해요. |
아머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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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h아 그런가요.. 입문한지얼마안되서 떠도는글만보다보니 잘몰랐네요.. |
Ci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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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은 회로 출력을 높일 수 있어서 일반적인 5A, 500mah 차 정도는 용량 많은게 이익이죠. 극히 낮은 방전률이 아닌 이상..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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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가변이 출력을 올릴수 있나요? 출력은 와트인데 배터리의 와트가 가변으로 넘어가면 동일하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지는데요. |
Ci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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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h왜 못 올리죠...?? 동공지진.. 제가 뭘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ㄷㄷ |
Insom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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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h저도 이해가 안되는... 가변기기가 출력조절이 가능한만큼 배터리 용량아 다는걸로 알고있는건데..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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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흠 약간은 저와 두분 간에 용어나 개념에 대한 견해차나 오해(?)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딱부러지게 어디가 다르다라고 하긴 애매모호하긴 하네요. 문답이 좀 더 오가면 좁혀지긴 하겠지만 제가 우선 제가 알고있는 바를 먼저 적어볼게요.
우선 맼모드에선 배터리가 전해줘야하는 입력와트와 코일에서 열로 발산되는 출력와트간에 별 차이가 없어요. 약간의 전압강하를 통한 손실만 제외하면 거의 같습니다. 배터리의 내부저항과 모드기와 무화기의 자체저항을 더한 총저항의 증가로 약간의 전압이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출력전압만큼 전류의 양도 약간은 줄어들게 되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922137에서 다뤘어요. 그리고 맼모드에서 전압이 변하면 전류의 양도 따라 변하는 부분에 대해선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qa&wr_id=530716#c_531049에서 댓글로 다뤘고요. (최근에 쓴 글이라 링크로 대체했어요) 이런 식으로 맼모드에선 약간의 전압강화와 그에 따른 전류의 감소로 약간의 출력(와트)의 하락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입력와트가 코일로 전해집니다. 약간의 전압강하로 인한 손실도 우리가 원하지는 않았던 다른 위치에서의 출력(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이라고 친다면 "입력와트=손실이라는 형태의 출력+실제 코일에서의 출력와트=출력와트" 라는 식이 만들어지죠. 전압의 변화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전압이 거의 같기 때문에 입력과 출력의 비교가 단순합니다.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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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물론 가변기기도 입력와트와 출력와트로만 따지면 맼모드처럼 별 차이가 없어요.
모드기가 가지고 있는 부품들의 자체저항이나 컨버터의 효율로 인한 손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입력와트가 출력와트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맼모드와는 다르게 가변기기는 배터리와 코일 사이에 컨버터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컨버터의 역할에 의해 입력전압과 출력전압이 달라지게 됩니다. 승압을 하는 부스트컨버터는 배터리의 전압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고 강압을 하는 벅컨버터는 배터리의 전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죠. 입력와트와 출력와트는 거의 같지만 전압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단순히 방전량이나 용량의 비교는 조금은 무의미해요. 전압이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치로 예를 들어보자면.. 가변기의 출력전압을 4.2볼트로 잡고 0.5옴의 저항을 가진 코일을 꼽았어요. 그럼 코일로 전해지는 전류의 양은 8.4A가 흐르게 됩니다. 그럼 실제로 배터리에서 8.4A의 전류가 나오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참고로 효율에 의한 입력와트와 출력와트와의 차이는 기기마다 차이도 있고 출력전압에 따라 차이도 있고 소량이기도 하니 이 부분에서는 무시하고 단순하게 설명을 해나갈게요.) 만약 이때의 배터리의 전압이 공칭전압인 3.7볼트였다면 배터리에서 실제로 내줘야하는 입력전류는 9.5A가 조금 넘습니다. 출력전류량에 비해 더 높은 전류량이 배터리에서 나오게 되죠. 컨버터라는 것에 의해 전압이 바뀌는데 승압을 하는 부스트컨버터는 전압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의 3.7볼트를 출력전압인 4.2볼트로 올리는거죠.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려요. 그런데 그때 배터리에서 나와 코일에 전해지는 전류의 양은 하강하는 그래프를 그립니다. 둘이 반비례하죠. 하강하는 그래프라는 것은 거꾸로 보자면 배터리 입장에선 높은 전류량을 내준다는 것이죠. 링크로 달은 직렬에 대한 댓글에서도 조금은 언급했지만 전압이 상승하면 와트를 맞춰주기 위해서 전류의 양이 줄어야 같은 와트가 되요. 이렇게 컨버터를 이용해 전압을 올리는 경우 배터리에서 필요로 하는 전류량은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되어 생각보다 더 많은 전류량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단순히 맼모드처럼 옴의 법칙으로만 계산하면 전압이 늘어나서 전류량이 줄어들었으니 배터리의 방전량이 작아도 상관없겠다 싶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설명을 위해 제쳐뒀던 효율로 인한 손실까지 따진다면 좀 더 심해져요. 위의 예와 같은 출력세팅을 잡고 손실까지 감안한다면 배터리에서 내줘야 하는 입력와트는 효율을 대략 90%라고 잡았을때 38.8와트를 내줘야해요. 배터리의 전압이 3.7볼트일때 38.8와트를 내주기 위해선 10.5A에 가까운 전류량을 내줘야 합니다. 더 늘어나죠. 배터리의 방전량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는 강압을 하는 컨버터에서만 그래요. 강압을 하는 벅컨버터는 배터리의 입력전압을 낮춰서 출력해주는 컨버터입니다. 입력전압을 낮춘다는 말은 거꾸로 말하면 배터리의 전압이 높다는 말이에요. 전압과 전류는 반비례 관계라는걸 생각한다면 배터리 전압이 높으면 배터리가 내줘야 하는 전류의 양은 적다는 말입니다. 위의 예처럼 출력세팅을 잡고 실제 배터리가 내줘야하는 와트를 손실까지 포함한 38.8와트라고 친다면 2직렬배터리를 가진 기기는 배터리의 전압이 직렬로 7.4볼트라고 친다면 필요한 전류의 양은 5.25A정도 되요. 전압이 두배로 늘어나면서 와트를 맞추기 위해 실제 전류는 반으로 줄어듭니다. 고로 결론은 배터리를 한발을 사용하는 승압기기류는 배터리의 방전량이 중요하다입니다. |
Ci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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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h넘나 어려운 것 ㅠ 시간내서 정독해보겠습니다!!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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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흠..최대한 이해가 가도록 열심히 썼어요.읽어보시고 알아두시면 그렇게 쓸모없는 내용은 아닐거에요.
이 개념만 잘 잡혀있어도 전담쪽에서 궁금한건 거의 해결되거라 생각합니다. 전에 디벨로이드란 네이버카페에서 이와 유사한 성격의 글이 올라오긴했는데 거기선 IT기기와 파뱅을 통해 비교를 했어요. 주소링크를 해도 될지 몰라 링크하긴 그런데 대문에 나와있는 [배터리]-배터리 단위는 mAh가 아니다 란 글을 읽어보심 비슷한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전압이 변하는 상황에선 단순히 배터리의 용량(mAh)이나 방전량으로는 입력과 출력 사이의 비교가 힘들다는 설명입니다. 용량에 전압을 곱한 VAh 즉 Wh가 더 중요하죠 Wh를 통한 비교가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