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3mg 잼몬 블랙베리를 중고거래로 택포 3.5에 90미를 구입했습니다.
판매자는 택포 4.0에 거래하려던 걸 제가 당장 돈을 다 써버려서 3.5만 남자 "그러면 한 번도 안 뜯은 제품인데 10미리만 써보고 3.5에 해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택배가 도착했고 액상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액상에 0mg이라고 적혀있는 겁니다...
저는 항상 무니코만 직구해서 베이핑하던 사람이라
매장 가기 귀찮아서 한 번도 안 가보고
혼자 전자담배 관련 글 영상들 찾아보며 혼자 입문한 사람립니다.

비싸다고 하다보니 유니코를 경험삼아 사봤기에 유니코를 처음 해봅니다.

그래서 유니코 액상의 목넘김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RTA의 코일과 솜을 리빌드했습니다. 깜빡하고 핫스팟을 잡지 않아 적셔진 솜을 다시 빼고 핫스팟 잡은 뒤, 다시 솜을 넣으려니 잘 돼지 않고 막 굳어서 슬러지가 생긴양 솜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베이핑을 하다보니 뭔가 맛이 이상하고 목이 칼칼해서 "아 이건 탄맛이다."라고 느낀 뒤에 꺼내보니 코일은 검게 그을려지고 솜에는 덕지덕지 검게 껴있더라구요.

아 이건 목넘김맛이 아니라 탄맛인 거 같다 ㅋㅋㅋㅋㅋ생각하고 하프리빌드를 세 번 담궈서 했습니다. 그런데 코일에서 불순물이 안 나왔습니다. 솜만 갈아치우고 다시 베이핑해보니 블랙베리의 맛은 났습니다. 탄맛이라고는 잘 못 느끼겠는데 뭔가 목이 컬컬하고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다만,

위는 배경이고 제가 정녕 궁금한 것은 이겁니다.

1. 판매자가 3MG이라고 명시했음에도 택배에 액상엔 0MG이 적혀있었다.
2. 매장에 가면 니코를 넣어준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0MG에 넣어준다고해도 판매자가 한 번도 안 열어본 거라 4.0을 3.5에 해주는 대신 새 제품을 개봉해 10ML를 사용한다고 하였다.
3. 목이 칼칼함? 목넘김이 뭔지 모르는데 뭔가 느껴지지만 착각인지 모르겠다.
4. 판매자가 연락이 안 된다. 카톡과 어떤 중고거래 어플 메신저로 대화했는데 채팅방이 초기화되어있었다. 카톡은 어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까지 틈틈히 톡을 보냈음에도 답장이 없다.
5. 근데 본인 중고거래 어플에는 어제 오후 5시경에 다른 액상 판매글들이 올라와있다.
6. 판매자의 집주소와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사기친 걸까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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