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연초생활을 끊고 전담을 사용한지는 4년여 됩니다만...

본격적으로 rda를 이용한지는 2년여 됩니다.

그간 많은 액상을 사용하면서 느끼는건...사람마다의 편차도 있겟지만

각종 액상들에 대한 후기를  저는 느끼지 못한다는겁니다.

솔직히 4-50여가지 액상을 쓰면서...맛이 제대로 느껴진다는건 2종류 밖에 안되었던거 같습니다.(알로에 베라, 개화자) 

일반 음식을 먹음 제가 미각이 둔한편은 아닌데...유독 전담 맛은 못느끼는건 왜일까요? 미각이 안좋은걸까요? ㅜㅜ

하도 이상해서 오프라인 샵에가서 제가 쓰는 기기의 맛을 보여드린 적도 몇번 있는데.. 그분들 역시도 그다지 맛을 못느끼시는듯하고..ㅎㅎ

혹시 가습일까해서...입호흡 폐호흡 전담 번갈아쓰면서 액상도 자주 바꾸고...물은 하루에도 수십잔씩 먹습니다만 2년째 별 차이를 못느끼네요

진짜 연초를 피고나서 전담을 피면 약간은 액상의 맛이 평사시보다는 잘느껴지는 듯합니다만...그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연초를 계속 필수도 없고요

셋팅이 잘못되었나해서 여러가지 셋팅도 바꿔보고.기기도 바꿔보고..코일도 말아쓰고 기성코일 사서쓰고 해봤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큰차이는 모르겠네요 ㅜㅜ

장비는 파라노말, 펄스, 플라토, 닷바텀 맥모드에 여러가지 RDA, RTA 보유중인데...아...모두 그렇습니다. 

현재...사용중인 장비는 파라노말 250c 에 까시나무 에어리언 코일에 도쿄 바나나 사용중인데...

액상을 혀로 직접 떨어트려 맛보면 달고 향도 잘느껴지지만...

전담을 이용해서 흡입하면...와트수를 20-60 까지 조절하거나 RDA 공기 유입구를 조절해도 맛이 거의 없네요

무화량은 와트수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만 상당히 충분히 발생하고요

뭐가 문제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