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코틴 농도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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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느낀건지 다른 분들도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예전에 니코틴 원액으로 액상 만들어서 쓸 때는 니코틴 농도를 꽤나 높게 만들어서 썼거든요.
그러고는 시간이 지나서 니코틴 구매가 막히고 나서부터는 그냥 매장에서 액상 사서 썼습니다.
매장에서는 니코틴을 무작정 넣어서 팔지 않으니깐 전에 만들어 쓸 때보다 니코틴 농도가 많이 낮았어요.
그러다가 작년부터 디알케xx트랑 니코x어를 알게 되서 1년 넘게 거기서 주문해서 액상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그런데 처음 액상 만들 때부터 좀 이상했던게
전에 니코틴 원액으로 액상 만들때처럼 농도를 아주 진하게 해서 액상을 만들었는데 매장에서 사서 쓰는 것보다 니코틴 느낌이 약하면 약했지 절대 강한 느낌이 안드는 겁니다.
그래서 더 구매해서 농도를 더 높이고 해서 그때 제 기억으로는 거의 30mg 수준까지 높아졌는데 근데도 매장에서 사서 쓰던 것보다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용법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거 농도가 좀 안맞는 것 같다고 말하니 그럴리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가격도 매장에서 사는 것보단 저렴하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계속 써오다가
최근에 제 여자친구가 액상을 잔뜩 만들어서 저에게 선물을 해줬습니다.
선물 받은 액상들 모두 니코틴이 없는 액상인데 딱 하나만 연초 0.1미리 수준으로 니코틴이 소량 들어있는 액상이었어요.
처음에는 니코틴 없는걸 먼저 써보는데 확실히 제가 만든 것보다 순하긴 순한데 큰 차이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몇 번이고 물어봤어요. 이거 니코틴 없는거 맞냐고요. 니코틴 들어있는거 같다고요.
그거 몇 번 쓰다가 다시 제가 만든거 좀 쓰다가 이번에는 연초 0.1미리 수준의 액상을 써봤는데 진짜 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니코틴 느낌이 강한건 아닌데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건지 모를 정도로 니코틴 느낌이 확 나는 겁니다.
지금 제가 만들어서 쓰고있는 액상이 니코틴이 연초로 5mg 수준입니다.
근데 0.1mg 수준이... 5mg 수준보다 니코틴 느낌이 훨씬 잘 나고, 5mg이 니코틴이 아예 없는 액상과 별 차이가 없다니
제일 처음에 액상 만들었을때도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최근에 한 번 더 느끼니깐 진지하게 의심이 듭니다.
표기된 농도하고 실제 느끼는 느낌하고 너무 달라요.
이게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저처럼 느끼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댓글 6건
세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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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연초의 니코틴 수준만 말하시니 에메한부분이 있습니다.
연초와 액상의 니코틴농도는 직접비교가 좀 에메하거든요. 희석니코틴을 쓰셨나요? 액상에 니코틴 농도를 몇mg로 맞춰서 사용하셨나요 |
아이스바닐라라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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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연초하고 직접 비교는 안되지만 제가 말씀드린 연초 mg 수준은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액상으로 몇 mg이면 연초 몇 mg 정도다라고 하는 대략적인 수준을 언급한 것입니다.
니코틴 원액으로 액상 만들어서 쓸 때는 처음에는 15~18mg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20중후반대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니코틴 원액도 다 써버리고 니코틴 원액을 구입할 방법이 없어져서 그 이후로는 매장에서 액상을 사서 썼습니다. 매장에서 파는 액상의 경우 액상 자체에 들어있는 니코틴 농도와 아무리 사장님 재량으로 손봐주신다고 해도 직접 만들어쓰는 수준의 농도는 나오기가 힘들겠죠. 실제로도 매장에서 산 액상이 전에 쓸 때의 그 농도가 안나와서 한 동안 굉장히 아쉬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제 희석 니코틴을 이용해서 만들었을때 처음 만든 농도가 무려 지금 제 기억으로는 28mg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니코틴 원액으로 만들던 액상의 농도로 만들었으나 너무 약해서 3~4mg 정도 더 탔습니다. 근데도 도무지 차이가 없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사서 쓰는 액상보다도 니코틴 느낌이 약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쓰던 와중에 여자친구가 액상 선물해준 것을 써본 것이고요. 니코틴 없는 액상들은 확실히 니코틴이 없는 것인데 연초 0.1mg 수준이라는 것은 여자친구도 그냥 그렇게만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액상에 정확히 몇 mg의 니코틴이 들어있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아 참고로 가장 최근까지 제가 만들어서 쓰던 액상은 니코틴 농도를 서서히 줄여가고 있던 터라 15mg 수준입니다. 기기는 니코틴 원액으로 만들어서 쓸 때는 이름도 모를 싸구려 기성 제품을 썼고 코일에 옴 수치도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다가 매장에서 ARES 11에 1.2옴짜리 코일 사서 쓰면서 그 때부터 매장에서 액상도 사서 썼고 지금까지도 쭈욱 ARES 11에 1.2옴짜리 코일 사서 쓰고 있습니다. |
세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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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닐라라떼니코틴 원액을 쓰셨다고 하시는데, 퓨어니코틴밖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퓨어니코틴이나 희석니코틴이나 둘다 고농도의 니코틴액상을 제조 가능합니다.(희니경우엔 액상맛이 많이 연해질뿐이죠) 지금도 불법루트로는 퓨니든 희니든 구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다들 이야기 안할 뿐이죠.(친한 지인에게는 알려줍니다.모르는 사람에게는 말을 안해줄 뿐이구요) 의문인게 퓨니,희니로 고농도니코틴 액상을 만들면,오프샵에서 판매하는 액상 이상의 타격감은 확실히 있다는 점이거든요.(오프샵액상 이상의 농도로 만들었을 경우) 솔트나 tfn같이 타격감이 약한 니코틴이 아니라,퓨니나 희니로 니코틴 액상을 만드셨다면 본문에 언급하신, 니코농도 30mg에 맞춰 만들어도 오프샵 액상보다 타격감이 약한건 말이 안되요. 쓰시는 니코틴이 퓨니,희니가 아니거나, 니코틴을 넣는 양이 잘못되었거나. 이 두가지중에 뭔가 오류가 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듦니다. |
아이스바닐라라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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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그렇죠.
저도 그래서 처음 만들었을때부터 이거 좀 이상한거 같다고 문의를 올렸었는데 돌아온 답변은 그럴리가 없다는 답변이었어요. 솔직히 20중후반대 농도면 정말 느낌이 확 오거든요. 근데 그런 느낌은 커녕 매장에서 파는 기성 액상보다 못하니 참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번에 다시금 또 느껴보니 진짜 의심이 커질 수 밖에 없네요. |
세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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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닐라라떼본문에 언급하신 업체(디알케XX트)는 니코베이스밖에 판매를 안하니, 고농도니코 액상을 제조하신거라면 니코XX로 만드셨다는건데, 니코XX는 어떤지 써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릴게 없네요.
몇ml 액상을 제조하는데, 어떤니코틴을 몇ml넣어서 몇mg/ml짜리 액상을 만들었다. 이런 정보를 적어주셔야 답변드리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추론이거든요) |
아이스바닐라라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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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말 그대로 입니다.
액상 자체가 몇 ml인 것은 상관이 없죠. 중요한 것은 농도입니다. 매장에서는 기성 액상에 사장님 손재주로 완성된 제품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직접 만든 액상은 농도가 그 만큼이다 이거는 팩트입니다. 퓨어 니코틴을 넣어서 만든 액상은 전혀 거짓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이는 매장에서 구매한 니코틴과 비교해도 느낄 수 있는 것이었고요. 그런데 이후에 디알케xx트 제품과 니코x어 제품으로 만든 액상은 그 맛이 너무나 거짓이 느껴지는 겁니다. 사정이 이러니 대체 어떤 니코가 얼마나 들어간건지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적어도 기존에 만들던 액상이나 기성 액상과의 비교는 차치하고서라도 후에 만들던 액상 자체에서 추가로 니코를 구매해서 첨가했을때 차이가 느껴져야하는데 그런게 없더군요. 모든게 세화님이 추론하신 그게 저도 처음에 만들어서 펴보기 전까지 추론했던 그대로였고 이론상 충분히 접근 가능한 추론일겁니다. 그런데 실제 맛은 이 추론을 뒤집어 엎어버리더군요. 농도 계산은 틀릴리가 없습니다. 퓨어 니코로 제작할 때 부터 니코 농도를 액상 내의 총 니코 질량 mg을 총 액상 부피 ml로 나눈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농도 계산이야 당연히 저게 식인데 바뀔 리가 없죠. 디알케xx트 제품과 니코x어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어땠는지를 들어봐야 풀릴만한 의혹인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분들은 전부 괜찮았다, 느낌이 바로 왔다 이렇다면 제 쪽에서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해볼수도 있겠지만 다른 분들도 일부 저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니코쪽에 문제가 있다고 더 강하게 생각해볼수 있겠죠. 여길 알고나서 느낀거지만 니코x어 제품을 쓰시는 분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마이너한 느낌이네요. 저는 앞으로는 거기서는 구매를 안할 생각이지만 혹시 저 같이 느낀 분이 또 계실까하여 글을 올려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