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이제 2만원만 더 투자하면 200이 됩니다.

이 시점에서 후회가 밀려오는데
유튜브도 있고 커뮤니티도 있는데
리뷰나 공부만했더라면 초기에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싶고요.

1달새 기기를 11번을 바꾸고
액상은 시도때도 없이 지르고 ㅜㅜ..

그 후엔 정착기로 접어들어 큰 비용은 안나갔으나..
RDA 머시기에 도전하면서 부수적인 비용이 ㅡㅡ

묻고 싶은 건 진실되게 다들 얼마정도 투자하셨는지요?
200이 큰돈이면 크코 어느분께는 취미생활로 적당한 비용일 수 있겠으나(저는 후자에 가까움) 연초 끊고 건강해지자라는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연초를 계속 폈더라면..이란 생각이;;
이유가 투자 대비 손에 남은 건 거의 없네요.
이젠 만날 같은 글로 징징대기까지 이르렀고요.
돈이 아까운 것보다 현타와서 이게 뭐하는거지?
투자해서 뭘 얻은거지?
이젠 뭘 어떻게 해야하지?
그렇다고 하이엔드는 못사겠고요. 목돈 들어가니..
차라리 처음부터 하이엔드를 살걸 그랬나? 싶고..
라는 스트레스에 참 싱숭생숭하네요.

마지막으로 소소하게 폐홉기기를 질렀고
198 투자가 됐네요.

개미지옥이란 말은 실존하는 말이란 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써아하는데.. 죄송합니다.

참!
그 동안 회사에 택배로 얼마나 왔으면 전직원이 쯧쯧 합니다.
이젠 담배가 아녀도 일반택배오는 것도 민망합니다.
왔다하면 시그뉴, 무슨 베이프, 리스트에 코일, 솜, 베터리..
국제 우편오면 저 밖에 없고..
오죽하면 동료가 받고(여직원) 카톡으로 시카고에서 택배 왔다고..
저희 회사 뽕쟁이라는 말까지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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