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아쿨파 엣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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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rta를 방출하고 메아쿨파 rta를 들일지 고민중인데용
둘이 표현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디저트 전용으로 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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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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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는 사용해보지 못했고 메아쿨파는 사용중입니다.
물론 전담액상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을 타서 제 주관적인 생각이 반이상이니 참조만 해주세요. 메아쿨파는 제 기준에서는 올라운더는 아닙니다. 시가류나 연초향이 첨가된 액상들은 액상 본연의 맛이 안나고 좀 뭉그러진다해야하나..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연초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연초향이 아닌 다른 향과 맛으로 납니다. 캐슬롱도 메아쿨파에서 먹으면 맛이 좀 이상해져요. 드바루fl에서 슬러지 개낀상태로 갈변되고 한 일~이주 지나면 이 맛이 날까 싶은 뭔가 변형된 맛으로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메아쿨파에서 타 기기보다 맛나게 먹은 액상은 크오크랑 버터스카치입니다. 아예 연초뉘앙스가 거의 안 느껴지는 디저트류 액상들은 잘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더블랙 버터스카치는 타기기로 먹으면 더 진하고 달고 그냥 직관적인 맛인데 메아쿨파는 메인 맛은 살짝 연해지고 향이 뭔가 좀 풍성하게 내준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진하게 내주는 느낌은 아니에요. 전 달고 너무 진해서 혀끝에 맛이 남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오히려 이런 뉘앙스가 좋긴한데 위에서 말했듯이 연초향 베이스나 파폰액상처럼 연초맛은 안나지만 연초스러운 액상들은 본연의 맛이 변형되는 느낌이라 이도 저도 아니고 애매해지고 이상합니다. 과멘 같은 경우도 퓨클로 세팅해서 시도해봤는데 좀 느끼해집니다.. 톡쏘고 산뜻한 느낌보다 뭔가 과멘도 디저트류처럼 뽑아주는 느낌?.. 제가 또 순수 디저트류 (빵류나 과일+빵, 시나몬+빵)는 또 못 즐기는 타입이라 저런류에서 메아쿨파가 잘 뽑아주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아마 순수 디저트는 오히려 그냥 단 맛보다 전반적인 향을 증폭시켜줘서 좋게 뽑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제 개인취향의 액상이 아니라 비교를 못하겠네요. 맛을 직관적이고 진하게 내주는 느낌보다는 뭉글하고(딱히 이 표현밖에..) 풍성하게 향을 내주는 느낌입니다.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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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뭔가 샤프하고 똑 떨어지고 진하게 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 디저트나 연초뉘앙스 거의 없는 디저트에 좋고 카디날 액상이나, 리얼오크, 파폰시리즈, 같은 애들은 좀 이상하게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크오크는 풍성하게 내주는 건 좋은데 최근 크오크 액상자체가 연해져서 메아쿨파로 1~2카토는 맛있는데 먹을수록 좀 밍밍하다고 느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