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입문한지 반 년쯤 된 전린이입니다. 처음엔 일회용 CSV를 쓰다가, 비엔토를 두 개 쓰다가 유웰 연을 사서 잘 쓰고 있었는데 연이 흡압센서 고장으로 운명하시는 바람에 갑자기 입호흡 기기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른 CSV형 팟디바이스를 살지 (이 경우는 엑스탈을 살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모드 팟(베이포레쏘 타겟 시리즈, 디그리, 이지스 부스트 플러스...)을 살지, 아니면 아예 모드기를 마련하고 즐라이드 같은 기성 탱크를 올릴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가격은 같은 성능 내에서는 당연히 저렴할수록 좋고, 맛표현은 연 정도가 적당했고, 흡압은 연 정도가 적당했지만 조금 더 느슨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배터리는 연보다는 조금 컸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연을 1달만에 잃은 충격이 커서 이번엔 좀 튼튼하고 누수 없고 고장 안 나는 기기로 가고 싶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찾아본 기기는 엑스탈, 디그리, 이지스 부스트 플러스, 나라다 프로 정도고, 그냥 연을 하나 다시 살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두루뭉실한 질문이라 조금 죄송하지만 전문가 여러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전린이에게 도움을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