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베이핑시 궁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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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베이핑시 연초 흡연하는거와 같이 담배쩐이라고해야될까요..?
커텐 빨면 꾸정물 나오는거 처럼
실내에서 베이핑해도 비슷 하게 액상 슬러지 같은거 남을까요??
궁금하네요
커텐 빨면 꾸정물 나오는거 처럼
실내에서 베이핑해도 비슷 하게 액상 슬러지 같은거 남을까요??
궁금하네요
[이 게시물은 이베이프님에 의해 2020-08-23 23:20:1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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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환타707님의 댓글
환타70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33.7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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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위로 올라가고 공기보다 무거운 무화(증기)는 아래로 가라 앉습니다.
그래서 천장쪽보다 방바닥이 미끈둥해지곤 하죠. 그리고 무화는 기본적으로 투명한 색이고 타르 같은 강력한 착색 물질이 없기 때문에 쉽사리 변색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건 입을 물티슈로 가리고 뿜어보시면 아실거에요.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MAml32mY20 ) 슬러지는 코일이 산화된 찌꺼기가 굳은 것이거나, 액상 속의 향료나 스위트너 성분이 고체화되어 굳은 것입니다. 라면을 너무 오래 끓여서 물이 다 쫄아도 냄비만 타고 공기 중에 면발이나 스프가 날아다니진 않죠.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 만드는 것도 비슷한 원리구요. 무화를 너무 세게 빨면 슬러지 일부가 증기와 같이 딸려올 수 있겠으나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 코일에 늘러붙은채로 고착화됩니다. 이처럼 변색에 있어선 크게 문제가 없지만, 방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액상을 많이 피우시면 꿉꿉한 잔향이 남을 수 있습니다. 타르 만큼은 아니지만 액상 주요 성분인 VG와 향료가 벽지나 커튼, 가구, 컴퓨터 팬 같은 데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초처럼 자기 자신은 냄새를 못 맡아도 비전담자는 뭔가 인위적인 향이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걸레로 벽과 가구, 바닥만 잘 닦아주셔도 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액상 성분 대부분이 수용성이라 특별히 강력한 세제는 필요 없고 물에 락스만 살짝(2~5%) 타주시면 됩니다. 무화가 공기보다 무겁다는 점과 연초보다는 착향이 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방에선 폐호흡보다는 입호흡을 하시고, 창문은 항상 열어두시고, 가급적이면 선풍기를 틀고 베이핑하세요. 바닥과 벽지도 틈틈히 청소해주시구요. 이 정도만 지키셔도 착색이나 냄새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으실 거에요. |
용방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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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질문게시판에 올리세요 |
창녕조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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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문닫아두고 폐호흡 오랫동안 뿜뿜하면 기분탓인지 방바닥이 끈적해지는건 있더라구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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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위로 올라가고 공기보다 무거운 무화(증기)는 아래로 가라 앉습니다.
그래서 천장쪽보다 방바닥이 미끈둥해지곤 하죠. 그리고 무화는 기본적으로 투명한 색이고 타르 같은 강력한 착색 물질이 없기 때문에 쉽사리 변색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건 입을 물티슈로 가리고 뿜어보시면 아실거에요.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MAml32mY20 ) 슬러지는 코일이 산화된 찌꺼기가 굳은 것이거나, 액상 속의 향료나 스위트너 성분이 고체화되어 굳은 것입니다. 라면을 너무 오래 끓여서 물이 다 쫄아도 냄비만 타고 공기 중에 면발이나 스프가 날아다니진 않죠.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 만드는 것도 비슷한 원리구요. 무화를 너무 세게 빨면 슬러지 일부가 증기와 같이 딸려올 수 있겠으나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 코일에 늘러붙은채로 고착화됩니다. 이처럼 변색에 있어선 크게 문제가 없지만, 방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액상을 많이 피우시면 꿉꿉한 잔향이 남을 수 있습니다. 타르 만큼은 아니지만 액상 주요 성분인 VG와 향료가 벽지나 커튼, 가구, 컴퓨터 팬 같은 데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초처럼 자기 자신은 냄새를 못 맡아도 비전담자는 뭔가 인위적인 향이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걸레로 벽과 가구, 바닥만 잘 닦아주셔도 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액상 성분 대부분이 수용성이라 특별히 강력한 세제는 필요 없고 물에 락스만 살짝(2~5%) 타주시면 됩니다. 무화가 공기보다 무겁다는 점과 연초보다는 착향이 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방에선 폐호흡보다는 입호흡을 하시고, 창문은 항상 열어두시고, 가급적이면 선풍기를 틀고 베이핑하세요. 바닥과 벽지도 틈틈히 청소해주시구요. 이 정도만 지키셔도 착색이나 냄새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으실 거에요. |
니이이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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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707완전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