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미리 입호흡용 멕모드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멕몯 입문자입니다!

상하부 모두 분리되는 멕모드 클론에 통전작업 할 생각을 하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구리테이프를 붙이거나 버튼캡에서 전기가 통하는 부분(버튼핀, 스프링, 자석?)을 바꾸는 이유가 통전성을 높이려고 하는 거잖아요?

멕모드에서 전기가 흐르는 경로를 생각해보면 보통 안전상의 이유로 +극을 버튼부에 놨다고 가정했을 때

+극 -> 버튼핀 -> 버튼핀나사 -> (나사가 박히는)버튼, 버튼과 이어진 자석/스프링/버튼캡전도체부분 -> 멕 몸통 -> 무화기 나사선(및 베이스덱 밑부분?) -> 무화기연결된코일다리 -> 코일 -> 반대쪽코일다리 -> 똥꼬핀 -> -극

이런 과정을 거칠텐데

Q1. 전기가 통할 때 버튼부, 몸체, 상부캡과 맞닿는 무화기 겉면들도 다 도체이고 손에 닿는 부분인데 전기가 통하는 거 아닌가요..? 통하는데 손에는 안 느껴지는 것뿐인가요? (제가 모르는 과학적 원리가 있는지 궁금해서ㅎ...)

Q2. 무화기-멕 사이에 가스켓을 끼우면 원래 무화기윗부분-무화기아랫부분의 전도면적이 사라져 통전성이 안 좋아지는 것 아닌가요?

Q3. 구리테이프를 몸통-양쪽 나사선 꼼꼼히 끝까지 붙이면 되나요? 양쪽 끝까지 붙여버리면 무화기랑 닿을 수도 있어서 안된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데 맞나요?

Q4. 통전작업 해보신 분들의 유의사항이나 소소한 팁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전에 안전한 멕모드 사용을 위해 옴의법칙, 비보호배터리 구조 및 원리, 지속방전률에 따른 볼트계산법 등을 숙지해놓은 상태입니다!

통전작업 관련하여 유의사항 글은 없는 것 같아 안전한 베이핑을 위해 질문하는 것이니 예쁘게 봐주시고 글 이외의 중요한 정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