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컵콘액상 가습왔다가 황당하게 소주먹고나서 풀렸다는 글을 썼었는데

지금 다시 가습이 왔습니다.

한동안 (한4일..?) 탱크안에 액상을 방치해서 액상 향?? 이 날아가서 맛이 없는건지, 코일이 다 되어서 맛이 없는지, 코일을 갈아봐도 액상을 새로 넣어도 보리차 증기 맛같은 아주 약하고 뭐랄까?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약간의 비릿한 향이 나는걸 봐선 또 가습이 왔습니다. 

오랜지, 민트초코, 스팅지젝(애플파이), 컵콘 돌려먹고 있는데 컵콘 애플파이는 폐호흡, 나머지는 입호흡입니다.

네가지 먹고있는데 가장 처음에 컵콘 가습왔다가, 신기한게 오렌지 제외하고 맛이 가면 갈수록 약하게 느껴집니다.

코일문제인가 싶어 갈아보기도 하고 액상 흔들어도 보고 했는데 제가 맛에대한 피로를 빨리 느끼는것인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면 유독 제가 먹는게 맛에대한 피로가 빨리오는 액상인것일수도 있구요.

컵콘이 가장 맛있는데, 이건 지금 맛 못느껴서 봉인했고, 나머지도 점점 맛 약하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액상3개를 돌려서 먹는데도 가습이 올 거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