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스터미니,버서커v2미니,카라플 중 선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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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빌드 입문 한달
현재 드바루v2와 에테르로 무화기 사용중에
하나 더 구입해보고자 합니다.
주로 크오크, 몽블랑 맛있게 먹었구요. 로얄오크나 골드씬도 차선택으로 먹고 있습니다! 과멘은 잭프룻-브이쓰루로 즐겁게 베이핑중입니다.
연초나 디저트 중 해스터미니 버서커v2미니 카라플
의견주신다면 어떤게 괜찮을까요?
(드바루v2보단 에테르가 더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랜드마스터도 좋은 글들이 많아 택배오는중입니다)
날씨가 심각하게 덥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현재 드바루v2와 에테르로 무화기 사용중에
하나 더 구입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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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나 디저트 중 해스터미니 버서커v2미니 카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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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호두나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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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와 카라푼 라이트2019 (카라구) 드바루 에테르 모두 있습니다.
저도 드바루보단 에테르가 손이 많이 가는데(현재는 에테르 친구에게 빌려줬네요.) 버서커는 아데모만 먹고 카라구에 잭푸릇, 디저트 계열 먹고 있어요. 저는 땡 연초라면 버서커 추천드리고 크오크나 몽블랑 같은 맛이면 카라플 추천드립니다.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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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액상 보면 카라플이 좋을것 같습니다~~~!!!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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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라카라플! 궁금하던 무화기인데 이렇게 또 접해볼까요 ㅎㅎ
새벽시간에 정성스런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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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페페다카라플로 가야하나요 ㅎㅎ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디저트 카라플 궁합 궁금하네요! |
DoppioDopp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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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무화기 모두 가지고 있긴 한데요, 클론은 써보지 않았고 카라플도 2021 버전만 있어 2019 흡입을 잘 알지 못합니다(2021기본핀이 카라구모다 좀 더 드라이 하다고는 하던데, 2021 mtl pro pin도 사용하고 있어서 카라구도 대충 비슷하지 싶습니다)
드바루와 에테르 중에 에테르에 손이 간 이유가 흡입이나 맛표현 때문이신가요? 잘 판단이 안돼서 그냥 연초용으로 제 기준 비교 드리겠습니다. 세 무화기중에 카라플이 제일 드라이합니다. 즉 맛이 강하지 않고 이에비해 향이 좀 진한 편인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하이엔드이고 오랜기간 손 본 만큼 에어플로우가 고르고 효율적이어서 흡입하는 무화가 덜 기화된 미세액상방울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서인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전체 진하기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적절한 빌드에 어느정도 와트를 주면 진하기는 아주 강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제 기준 맛대비 향의 비율이 특정 액상에서 극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무화기였습니다. 특히 연초 중에서 재떨이류 드시면 진짜 향 표현 세분화시키면서 진함을 챙기는게 좀 넘사인 무화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맛이 덜해서 향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씀주신 액상 보니 재떨이류보다는 디저트계열 연초액상을 더 드실 것 같긴 하네요. 이 무화기는 요즘 과멘 액상 드시기엔 좀 많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해스터 미니(해미)와 버서커2미니(버2미)는 버2미의 에어플로우 인서트를 0.8구멍 두개짜리를 이용하실 경우 굉장히 비슷합니다. 같은 드립팁을 쓰면 꽤나 비슷한 흡입을 줍니다. 버2미는 한홀 짜리 인서트를 쓸 경우 제 기준 아무리 큰걸 써도 판도라같은 한홀짜리 무화기들에 비해 과멘 맛도 강하지 않고 해서 전 버2미를 연초용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래도 꽤나 밸런스있게 올려주는 편이긴 합니다. 두 무화기의 차이점은 흡입감이나 맛표현 보다는, 디자인과 해미의 드립팁/버2미 다양한 인서트 놀이에 더 큰 중점을 두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아직 리빌드 mtl을 많이 안써보셨으면 드립팁도 다양하진 않으실 걸로 생각하는데요, 드바루 에테르 사용해오셨다면 두 무화기 모두 드립팁이 안익숙할 것 같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해미 길쭉이 드립팁은 조금 특별하긴 합니다. 좀 길어서 드라이하게 올려주고 향이 아주 많이 뭉게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연초에는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전 크툴루 아르테미스도 간간히 사용해왔는데, 둘 다 길쭉이 드립팁은 이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드라이한 걸 원하면 카라플을 먹는 편입니다). 애초에 무는 감부터가 조금 특별해서 한번쯤은 써볼 법 합니다. 버2미는 약간 5만원 이하 저가형 무화기중 연초국밥 느낌이라 맞는 빌드만 잘 찾으시면 후회안하실겁니다. 처음부터 드바루 에테르를 사용하셔서 약간 특이한데, 만약 리빌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고 과멘을 안먹는 사람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무화기 중엔 저는 무조건 버2미를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인서트 다 써가면서 기본적인 에어플로우에 대한 경험도 넓히기 쉽고, 기존의 연초 무화기들의 흡입의 공통된 느낌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어 좋습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흡입이 특별히 고급지다던가, 맛향 밸런스가 특징적이라던가 와티지에 비해 굉장히 진한데 밸런스가 잡혀있다던가 등등)이 없는 무화기기는 하지만 기본으로 거쳐가기 딱 좋습니다. 카라플은 장점이 부각되는 액상의 범주가 연초안에서도 넓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버2미에 비해 에테르는 대세라고 보기는 힘든 일자형 구멍인데다 조금 더 특징이 있는 무화기기도 해서(인서트때고 싱글 (반)폐홉이 가능한 점도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계신 것들과 비교보다는 그냥 연초용 국밥 한 번 써본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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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안녕하세요 답변이 박사 논문보는거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것도 새벽시간대에.. 정성스런 답변에 몇가지만 더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드바루보단 에테르가 맛이 더 있어서 사용중인데, 말씀해주신 댓글중 카라플은 특정액상을 잘 탄다에서 어떤 액상이 카라플과 잘 맞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카라플에 잘 맞았던 특정 액상이 버서커에 들어갔을땐 어떤 늬앙스인지도 여쭤봐요. 다시 한번 정성스런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
DoppioDopp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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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꽁전 카라플이 스위든의 체어맨과 타바코펀치먹을 때 제일 만족스럽게 먹은 것 같습니다. 진짜 액상중에 냄새부터 재떨이냄새 진동하는 액상이 있어요. 연초액상이라고 불리는게 다 그렇진 않고, 적어도 크오크 로얄오크 골드씬은 재떨이류와는 거리가 엄청 멉니다. 달짝지근 맛이 엄청 약하게 감도는 정도만 오고 향을 선명하고 진하게 먹었을 때 맛있는 액상들이 카라플에 좋았습니다.
체어맨 타바코펀치 기준 버서커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서커에선 맛이 조금 더 강조되는데, 이 액상들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긴 해서 처음 드시면 버서커로 먹을 때 더 이상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카라플을 좀 많이 드라이하게 저와트 빌드로 먹다가 다른 무화기 쓰면 모든게 촉촉하게 느껴져서.. 간혹 빌드 때문에 액빨림이 가끔씩 생기면 조금 더 불편할 수도 있는데(재떨이 액상 액빨림은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닙니다 ㅋㅋ 체어맨 정도는 그래도 뭐 살짝 달달한 맛에 넘길 수는 있음) 기본적으로 액상이 좋던게 싫어질 정도로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 흡입은 자기 맘대로 하는건 맞는데, 일반담배처럼 무화흡입-공호흡-내쉼 으로 가면 향위주 액상은 맛있게 먹기 좀 힘들다고 봅니다. 향 거진 다 날라가거든요. 중간내쉼이라고 파이어하면서 무화흡입하다가 바로 코로 무화 조금씩 빼주고 또 먹다가 바로 코로 빼주고 전 이런식으로 무화기 한 번 물면 세 네 번은 중간내쉼을 해서 향을 최대란 챙깁니다. 공호흡 하거나 흡입후 시간 좀만 지나도 향은 금방 떨어져요. 흡입하다가 바로 코로 무화 조금씩 뺀다는 식으로 사이 뜸 없이 뱉어보세요. 제가 재떨이류액상 주로 먹는 무화기 로테이션이 카라플 2021 - 익스프로마이저4 - 버서커 - 비숍 - 파이오니어 - 드바루 fl - 아르테미스 정도입니다. 버서커는 항상 로테용 박스에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연초 액상 생기면 주로 익스4, 버서커, 파이오니어로 먼저 먹어봅니다. 저도 입호흡은 여기계신 고인 분들에 비해 액상을 많이 먹어본 편은 또 아니라서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다고만 생각해주세요 ㅋㅋ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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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그렇군요.. 아직 재떨이액상류는 도전하기가 겁이 나서..
디저트먼저 많이 접해보고 넘어가보겠습니다! 결국 카라플이나 버서커 두 무화기를 전부 사용해보는게 정답인가요~~ ㅎㅎ |
DoppioDopp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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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꽁전 갠적으로 재떨이류 아니시면 굳이 카라플 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반대로 버서커는 굉장히 추천합니다. 액상 저장 용량이 흠이지만요(2ml라고 하는데 이것도 구라같을 정도로 금방 달아요 ㅋㅋ). 뭐 이것 때문에 못쓸 그런건 전혀 아니지만서도요 ㅋㅋ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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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혹시 제가 적은 3가지 무화기 제외하고 디저트랑 가장 잘 맞았던 무화기가 있으세요??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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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중간 내쉼 도전해봤지만 전혀 연기가 나오질 않네요.. ㅋㅋㅋ 어렵습니다 전담의 세계란 |
DoppioDopp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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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꽁천천히 찾아보시라고 좀 장황하게 적습니다(항상 그랬지만..). 디저트는 일단 드라이한 무화기는 거르고 갑니다.
expromizer v4, pioneer, bishop, expromizer v5, vertrx rta 디저트 먹기 괜찮습니다. 쓴 순서대로 추천드리는데, 익스 시리즈는 23mm입니다 ㅠ 근데 룩이랑 디멘션 신경 안쓰시면 베이핑 퀄리티는 흡입감부터 맛표현까지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오니어는 아주 잘만들어진 무화기라고 생각합니다. 바텀홀 중 상급 흡입감과 진한 향표현이 좋습니다. 근데위킹에서 조금 시행착오가 길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다 누수가 너무 심하시면 메세지 주시면 제 팁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숍은 룩도 괜찮고 0.8두개쓰면 흡입감이 특이한쪽으로 고급진데(유명한 Flash e Vapor, 줄여서 페브라고 불리는 무화기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대신 고와트 베이핑(18이상?)이 발군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비숍 향표현이 조금 특이한데, 꽤 많은 디저트 액상에서 다른 무화기들과 밸런스가 다르게 올라옵니다. 익스5는 살짝 더 널럴한 편이고 앞맛도 좀 더올라오는데 국내에선 못봤습니다. 버텍스도 인서트(턴테이블같은거 있어요) 구멍 세개짜리 하고 바깥 에어홀 조이시면 디저트 준수합니다. 얘는 과멘까지도 가성비 괜찮은 편입니다(약간 버서커의 올라운드형 느낌). 추가적으로 키조쿠리밋도 나쁘지 않은데 액상 넣는게 좀 거시기할 때가 있어서 조금 그렇습니다. 에어홀 세게 이하로 쓰면 소리도 나는데 맛표현 자체는 괜찮아요. 이외에도 auguse 1.5, auguse 2, auguse era pro(얘도 비숍 페브랑 비슷)모두 디저트 괜찮고 나름의 장점이 있는데 국내에서 구하기도 좀 그렇기도 해서 일단 패스합니다. 코그, 타우렌 mtl, 아르테미스, kree는 비추합니다. 밖이라 목록 보면서 쓴 건 아니라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
DoppioDopp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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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버텍스 vertex입니다 오타났네요. |
수퍼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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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Doppio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도 이 글 보고 도움될거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