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호흡 입호흡으로 나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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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고출력에서는 미는 힘과 연무량이 크기 때문에 입호흡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글들이 있는데
그러면 그만큼 짧게 끊어서 빨면 되지 않나?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더 원천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은데 전린이라 알려진 지식을 아직 많이 접하지 못했다보니 일단 제가 생각하는걸 써볼게요.
출력값을 높이면 맛이 진해지잖아요.
근데 기체 온도도 그만큼 높아져서 입에 오래 머물게 두면 입술 안쪽 부분과 같이 기체가 최초로 닿는 부분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베이핑과 동시에 빠르게 폐쪽으로 음압을 발생시켜줘서 순간적인 단열팽창으로 기체 온도를 낮춰주도록 하는게
고출력에서 폐호흡으로 빨아야 하는 이유인것같아요.
입호흡으로만 일년가까이 하다가 입호흡+폐호흡 몇 달째 하는데도 습관이 안되서 종종 입술이 데이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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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상명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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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액상 pg vg 차이 아닌가요??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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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호흡 무화기는 미는 힘과 연무량이 많아 입호흡 방식으로 감당하기 힘들어서 나온게 아니라
혹은 증기의 온도가 높아서 빨리 흡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기 보다는 원래부터 흡입한 증기를 직접 폐로 보내기(?)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챔버 내부공간의 크기, 침니의 직경, 에어홀의 구조 등등을 보면 입호흡하려고 만들었다가 무화가 많으니까 폐호흡을 한다. 가 아니고요. 그런 이유로 폐호흡 무화기로 짧게 끊어서 입호흡을 해볼라고 해도 공기가 많이 들어오기때문에 힘드실꺼에요. 물론 에어홀을 다막거나 미세하게 열면 안해봤지만, 조금 편해질 수 있겠지만, 그럴꺼면 입호흡 무화기를 쓰죠. 결론은, 입호흡 무화기는 입호흡을 하는데 쓰는거고, 폐호흡 무화기는 폐호흡하는데 쓰는거라... 저는 고민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폐호흡하면서 입안을 통해 들어온 증기가 뜨겁다고 느낀적은 없었어요. 다만 드립팁을 물때 입술끝으로 물면 입술이 뜨거울 때는 있습니다. 그래서 폐호흡시 드립팁을 물때는 드립팁을 깊숙히(?)물고 합니다. 제가 질문 내용을 잘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 |
kingC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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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복 입+폐 같이 사용하는데요
입->폐는 입호흡시 자연스럽게(입에서는 한번 가둔다는점) 폐호흡할때는 쭉빨아들인다는점 폐->입은 폐호흡시 자연적으로 쭉빨아들이고 입호흡시 입안에서 한번 가두고 흡입하는점.. 흡입구에서 빠는 조건은 같지만 입호흡시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정상인것같아요. 폐호흡카트리지로 입호흡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입호흡카트리지로 폐호흡하면 기침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낮은(?) w로 사용중입니다 입호흡18w 폐호흡24w |
레드XII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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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기화시켜 들이마시느냐, 적은 양을 들이마시느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화가 많이 되는 폐호흡 액상은 입호흡보다 VG 농도가 많아 덜 묽습니다. 연무가 많이 흡입되니 니코틴 농도도 더 낮고요. 반대로 입호흡은 적게 흡입하는 대신 향료(PG)의 비율이 더 많은 대신 묽습니다. 니코틴 농도도 더 높고요. 폐호흡은 많은 기화량이 필요하니 그만큼 듀얼 코일을 사용하는 것이 많고, 싱글 빌드라도 입호흡 대비 옴 수가 더 낮아 코일을 달구기 위해 더 많은 와트가 요구되는겁니다. 반면 입호흡은 옴대가 높으니 적은 와트로도 코일이 달궈지는 것이구요... 폐호흡에 입호흡 액상을 넣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짧게 짧게 들이 마신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연무도 적게 들이마시게 되고, 폐호흡을 할 이유도 안 생길 뿐더러 입호흡용이 있는데 굳이... 랄까요? 폐호흡용 무화기에 높은 옴으로 코일 빌드 하고, 에어홀 거의 다 닫고, 입호흡 액상 넣어서 써보세요. 더럽게 맛 없습니다. 괜히 무화기 디자인이 다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한게 아닙니다.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더들의 연구가 있는 것입니다. 라고 지나가는 전린이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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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방식의 차이에서 생겨난 구분이라고 보시면 간단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