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회원님께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금일 부로 이베이프에서 모더로 활동하게 된 Holyatty라고 합니다._(_ _)_
앞으로 신입 회원으로서 포럼 회원분들과 다양한 정보와 교류의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제가 제작한 (87)SYLVIA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LY ATTY-
(87)SYILIA
먼제 네이밍의 유래 대해 짧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87)SYLVIA는 태양계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두 개의 달을 가진 소행성으로
실비아 코일을 위에서 보면 마치 두 개의 위성을 가진 행성처럼 보이는 데 착안하여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차별화 된 특징이기도 한 핀접지 방식은 클립이나 볼트, 실리콘등 부수적 장치 없이 열선이 가진 수축 탄성력만으로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니크롬선에서 칸탈로, 다시 더 굵은 게이지로 고출력 배터리와 어울리는 열선이 보편화 되어간다면 새로운 접지방식을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구경 코일을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데크 공간 확보, 발열 제어에도 핀접지 방식은 강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얻고자 하는 목표는 좀 더 분명해졌습니다.
제작 의도는 퍼포먼스 경쟁에서 한 발 벗어나되 기존의 푼류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보다 풍족해진 주변 자원(대용량 가변 배터리, 28게이지 이상의 굵은 선)은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푼, 메쉬, 기성 버티컬로 단순 정의 되는 무화기 보다는 필요에 따른 적절한 코디네이팅으로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제품도 나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쩌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서브옴과 폐호흡 조합으로 얻을 수 있는 퍼포먼스에는 못미치더라도 1.5옴 코일에서 10와트 이상의 세팅에도 다소 무리가 있는 푼류에비해 풍성한 무화량과 안정적인 작동을 추구하는 분들께는 실비아가 적절한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에서 저의 미숙한 동영상 촬영으로 잘설명되지 못한 메이드 과정을 여러장의 사진과 설명으로 보충하였습니다.
모든 RTA의 선결과제는 뭐니뭐니 해도 간편한 메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낮선 메이드 방식이 어렵게 느껴지는건 분명하지만 실제로 어려운가
와는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오로지 주관적 기준에서 따져본 메이드 난이도는 "어제 리빌드 한다는걸 깜박했군. 얼른 메이드하고 출근해야지"입니다.
사진1
메이드 도구는 열선 커팅에 필요한 손톱깎이만 있으면 됩니다. 우측에 따로 놓은 부품은 메이드 전용으로 기기와 결합되지 않습니다.
사진2
1.4파이 드릴핀에 26게이지 칸탈을 4랩 감았습니다.
사진3
열선이 감긴 드릴핀을 사진과 같이 코일지그의 홈에 끼워줍니다.
사진4
원하는 옴수 만큼 코일을 감아줍니다(사진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26게이지 칸탈 7랩한 1.3옴 코일).
경험상으로 20와트 정도면 S14류 기성 코일의 무화량은 가볍게 넘어섭니다.
서브옴 코일 세팅도 가능하지만 대구경 드립팁이 아닌 관계로 서브옴 전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8게이지 부터 메이드 가능
사진5
코일 지그의 맞은 편 홈에 동일하게 드릴핀을 끼워주고 마찬가지로 4랩 감아줍니다.
사진6
코일 지그를 분리합니다.
사진7
드릴핀을 분리합니다.
사진8
코일 끝단을 손톱깍기로 정리합니다(코일 완성).
사진9
왼쪽 부품은 챔버 상단 덮개로 코일 접지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메이드용 코일 가이드입니다.
사진10
챔버 상단 덮개에 코일 가이드를 결속합니다.
사진11
만들어둔 코일을 사진과 같이 접지핀에 연결합니다.
사진12
챔버의 데크를 구성하는 부품이 등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접지핀(+)이 보입니다.
사진13
나머지 접지핀에 코일을 마저 결속합니다.
사진14
챔버 부품이 등장했습니다.
사진15
챔버 상단 덮개를 챔버와 결속합니다.
사진16
챔버 하단을 구성하는 POM절연체입니다. 음영이 있어 잘 안보이지만 오링이 끼워져 있습니다.
사진17
절연체를 챔버 하단에 그대로 꾹 눌러서 끼워줍니다.
사진18
스냅링입니다.
사진19
하단 측면의 홈에 스냅링을 결속합니다.
사진20
이제 솜을 끼워줄 차례입니다. 솜의 물성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사진21
솜을 가로로 길게 뚤려있는 쥬스홀로 집어 넣어줍니다. 이때 솜이 너무 두꺼우면 잘 안들어가니 적당히 스트랩 형태로 만들고 쥬스홀의 양 끝단부터
먼저 채워넣는 것이 메이드 요령입니다. 이렇게 해서 양끝단부터 차곡차곡 밀어넣으면 아주 쉽고 빠르게 솜을 챔버 내부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22
솜이 사진에서처럼 코일의 절반을 잘 커버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진23
맞은편도 같은 방식으로 솜을 충전합니다. 여기서 사진 22, 23을 역순으로 진행하면 하프리빌드
적용이 가능합니다.
사진24
챔버 위의 구멍을 통해서 솜이 코일 외경을 잘 덮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일 가이드는 필요 없으므로 제거합니다.
사진25
실비아의 베이스 부품입니다.
사진27
챔버를 베이스에 결속하고 솜에 액상을 적셔줍니다.
사진29
슬라이터탱크와 경통을 결속하였습니다. 타이푼 GT와 같은 하부 액상 주입 방식으로 최대 3.5mm 액상 충전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메이드 과정을 사진으로 모두 다뤄 보았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말씀주세요.
확인 하는대로 바로바로 답변올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_(_ _)_
댓글 48건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앞으로 이베이프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드리퍼왕자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뵙기를^^ |
보키님의 댓글
와 신기하다..반갑습니다!! ㅎㅎ |
87SYLVIA님의 댓글
@보키반갑습니다 보키님^^ |
아지야님의 댓글
우와.?? 신기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아지야아지야님 반갑습니다^^ |
견정님의 댓글
환영합니다,타 사이트에서 관심 있게 봤던 실비아군요,새로움과 낯섬의 공존으로 질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었습니다^^;;접지 형태의 새로움과 슬라이더 방식등 제작자님의 고심을 많이 접할수 있었구요,비록 이번 공구에서 구입은 못했지만 항상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응원 하겠습니다,건승 하세요. |
87SYLVIA님의 댓글
@견정실비아를 아시는 분을 뵈니 반가움이 두 배네요. 신입회원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견정님 응원해주신 만큼 더 분발하겠습니다.^^ |
소주생각님의 댓글
뭐지? 하면서 봤는데 버티컬이였군요
솜 양이 관건이 될것같네요 신기하네요 구입처랑 가격 좀 알수있을까요 |
87SYLVIA님의 댓글
@소주생각반갑습니다. 소주생각님^^ 말씀하신 대로 BVC RTA입니다. 가격은 공개가 원칙이므로 실비아 소개가 다 끝나는 대로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개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
87SYLVIA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솔개님^^ |
풍류방랑자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신기한 제품이네요~ |
87SYLVIA님의 댓글
@풍류방랑자반갑습니다. 풍류님^^ |
GangstaLuvv님의 댓글
신기하네요~
반갑습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GangstaLuvv반갑습니다. GangstaLuvv님^^ |
김개미님의 댓글
오오.. 엄청 색다른 무화기가 출시되나봅니다!!.
가격적인부분이 괜찮다면 구입하고싶네요 |
87SYLVIA님의 댓글
@김개미김개미님 반갑습니다. 아직 몇 개의 포스팅이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
아침안개님의 댓글
이베이프가 워낙 모더분이 품귀 인데 가뭄에 콩났네요 ^^
재미있고 신박한 아이디어 작품 많이 기대 해 봅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아침안개모더 RJ님 명성은 익히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아침안개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이맥스님의 댓글
메커니즘이 재미있네요ㅎㅎ |
87SYLVIA님의 댓글
@베이맥스재밋게 봐주신다면 제작자로서 가장 큰 보람입니다. 베이맥스님 고맙습니다^^ |
마카님의 댓글
새로운 방식이내요......
개인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빌드 과정이 복잡하네요. 절대로 출근 시간에 할 수 있는 빌드는 아닌듯 합니다.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코일 빌드는 기 드리퍼보다 어렵고 시간이 최소 2배는 더 걸릴듯합니다. 특히 솜 넣는건 최소 4배의 시간이 투자가 되어야겠어요.... 그냥 새로운 방식이라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손이 많이가고 어렵다라는 느낌입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마카마카님처럼 낮선 메이드 방식 때문에 푼류 보다 많이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따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코일 빌드에서 설치까지 2분 내외면 충분합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mod&wr_id=462 |
Whoareyou님의 댓글
몇달만에 오신 모더님이신가요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Whoareyou후아유님 잘 부탁드립니다. ^^ |
광언님의 댓글
신기해요~~
환영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광언광언님 잘 부탁드려요^^ |
곰둥님의 댓글
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포럼이 시들해져서 이베이프로 오심 어떨까싶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곰둥안녕하세요, 곰등님 격하게 환영해주시니 초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베이프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_(_ _)_ |
곰둥님의 댓글
@87SYLVIA모더게시판이 시들해졌었는데 가뭄의 단비이십니다 ㅎㅎㅎ 응원할게요!! |
87SYLVIA님의 댓글
@곰둥좋은 작품으로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_(_ _)_ |
kami917님의 댓글
기성코일 같은 RBA군요 ㅎㅎㅎ 맛이 궁금하네요^^ |
87SYLVIA님의 댓글
@kami917반갑습니다 kami917님. 맛은 주관적 평가 영역인지라 아무래도 리뷰 봐주시는 분들의 평가에 맏겨야 할 것 같습니다.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합니다.^^ |
Newant80님의 댓글
뭔가 보지못했던 구조라 신기합니다. 아 그리고 반갑습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Newant80반갑습니다. Newant80님^^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처음에는 드립퍼인줄 알고 봤더니 탱크류네요..^^
하부주입이라고 하셨는데.. 경통이 투명한 재질은 나오지 않는것인가요? 그리고 환영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카론의새벽카른의색벽님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명 재질 경통 제작 여부는 아직은 확답을 드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
Hkook님의 댓글
포럼에서도 실비아를 보앗습니다-
정말 특이하고 처음보는 빌드방식이라 신기하네요. 솜을 넣는부분을 제외하고는 정말 쉽게 리빌드를 할수 있을듯합니다 . 외부캡부분이 ss라 액상 잔량을 보기힘들거라 생각햇으나 영상을보니 상단에 액상 잔량이 확인가능해보입니다. 추가로 후에 외부캡이 잔량이 확인 가능한 재질로도 추가가 되면 좋을듯 하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좋은기기로 모더분께서 이베이프에 오랜만에 오셔서 좋군요 허허헣 환영합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Hkook실비아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니 제게 더 없는 칭찬과 격려입니다. 반갑습니다 Hkook님^^ |
연일상한가님의 댓글
와.. 모더님들 보면 항상 대단하신 갓 같아요. 멋집니다. |
87SYLVIA님의 댓글
@연일상한가연일상한가님 반갑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다름입니다.^^;;; |
체리꼭지님의 댓글
댓글내용 확인 |
87SYLVIA님의 댓글
@체리꼭지안녕하세요 체리꼭지님, 판매는 이벤트가 끝나면 리뷰를 거치고 가격공개와 함께 시작할 예정입니다.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토솔님의 댓글
와 이거 지름신 오네요 ㅋㅋ |
87SYLVIA님의 댓글
@토솔반갑습니다. 토슬님^^ |
호자야님의 댓글
나만 사진이 안보이는건감 ㅜㅜ |
87SYLVIA님의 댓글
@호자야호자야님, 본 게시글은 개선 버전 이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용을 보강한 게시글을 다시 한 번 포스팅 하려 합니다. 준비 되는 대로 올려놓겠습니다._(_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