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Gnomon 빌드 퀄리티 점검- > 모더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더게시판
회원아이콘

-필독 Gnomon 빌드 퀄리티 점검-

페이지 정보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31 14:01 2,361읽음

본문

무화기 구조나 방식에 대한 이해가 쌓이고 빌드에 익숙해진 분들이 

보이셔서 빌드 퀄리티로 진도를 옮겨 공통적으로 정검이 필요한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요약하여 보았습니다.




코일 다리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볼트 끝면과 바닥 사이에 물리기 보다 슬릿 측면벽과

나사산 사이에 물려 결속하시면 더 편합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5664_4599.JPG

 

●센터핀 끝 부분은 자세히 보시면 2단으로 되어있습니다. 고정코일(센터 포스트와 연결)을

센터핀과 결합하실 때 사진처럼 2단 끝까지 확실히 밀어넣어야 통전에 유리합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5688_7856.JPG
 


●위킹 팁(무인양품, 코겐도 비추)

솜 끝단을 정리하기가 번거로우시거나 솜량 조절에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은

아래 방식대로 위킹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솜을 기존보다 얇고 길게 준비하여 코일과 덱 사이에 먼저 끼워줍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5719_7694.JPG
 

2. 덱 길이에 맞춰 접은 후 반대쪽으로 솜을 끌어와 동일하게 솜을 채워줍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5732_3015.JPG
 

3. 다시 덱 길이에 맞춰 접어서 솜을 끌어와 처음 솜을 끼워준 쪽에 한번 더 채워줍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5882_9914.JPG
 

4. 마찬가지로 덱 길이에 맞춰 접은 후 반대쪽으로 솜을 끌어와 솜을 채운 다음 위로

사진처럼 솜을 위로 올려 끝단을 잘라줍니다.

1f2d89f1639d92ef7d24582fdfb066ca_1514696063_7349.JPG
 

5. 코일 지그 뒷쪽으로 눌러 위킹을 마무리 합니다. 솜이 붉은 원 안으로 들어올 수록

진한 맛표현에 유리합니다. 단, 올이 매우 가는 솜의 경우는 붉은 원 밖으로 솜을 뽑아주셔도

좋습니다.

86e936d6982721905570953b5a0590da_1514869588_5648.JPG


 

낯선 빌드 방식으로 어렵게 느끼셨을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무화기 

구조와 작동방식의 이해가 선행되면 빌드는 자연스럽게 습득되기 마련이고 특히 

그노몬의 경우 수평 빌드와 유사한 빌드 방식을 도입한 만큼 숙달되면 빌드 시간이나

난이도는 일반 무화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칸탈선의 금속 잡맛이 거의 없는 맛표현과 빌드주기면에서도 확실한 이점이 있는 만큼 빌드에

자신감을 얻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가며 자신에 맞는 세팅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한해 관심과 기대 주신 모든 이베이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olyatty-

추천 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27

뽀득뽀득님의 댓글

뽀득뽀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항상 리빌드 하면서 버티컬로 하면 어떨까 생각 했는데 버티컬 방식이 나와서 총알도 없는데 지름신이 유혹을 하네요.

빨리 국민 빌드가 나와서 흥하길 바랍니다~

우탕님의 댓글

우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모더님 센터핀 2단끝까지 잘안들어가네요 코일지그 뒤쪽으로 힘주어 끝까지 밀었는거 같은데 빼보면 2단까지 걸리긴 하는데 끝까지는 인들어가네요 사진처럼은 아직 멀었지만 거글링이나 누수는 없이 제법 적응해서 잘 쓰고 있네요^^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우탕님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살짝 덜 들어가는 경우 손톱으로 고정코일 윗부분을 살살 눌러주시면 끝까지 밀어 내릴 수 있습니다. 다음 빌드 때 꼭 시도해 보시길 바랄게요.^^

우탕님의 댓글

우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와이어는 26게이지 지요? 이거 스페이싱이라 코일 핫스팟 파이어한번 안하고 바로 웍킹하나요 전 한번 달구거든요 상간없는데 달구니깐 세터핀이 검게 될까봐 여주어 봅니다^^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저 개인적으로도 핫스팟은 잡지 않습니다. 가변에 물리시면 쇼트없이 정상적으로 코일링이 된 경우 바퀴수에 해당하는 옴값이 뜨는데 스페이싱 코일은 이렇게 가변기 옴값만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일단 코일이 한번 램프업이 되면 그만큼 산화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 가급적 파이어는 추천드리지 않고 있으며 버티컬 코일은 코일 수명이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하프리빌드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하셔도 맛변화가 거의 없으니 하프리빌드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문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탕님의 댓글

우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holyatty넵 감사합니다 ^^ 근대 전26게이지로 슬릿측면벽과 나사산끝으로 고정시 고정이 잘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리고 솜을 슬릿벽?끝단에 마추어 잘라도 상간없나요?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아마도 느낌상 고정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셨을 듯 합니다. 볼트 끝이 아닌 슬릿 벽면과 나사산 사이에 물리도록 설계된 만큼 고정에는 전혀 무리가 없으니 꼭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붉은 원 안으로 솜이 들어올 수록 좀 더 맛표현이 강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솜 길이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붉은선에 맞추어 솜을 절단하기 어려우시면 본 글에 소개드린 위킹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모든 무화기가 마찬가지 겠지만 PGVG의 증기가 지나가는 자리는 다 시간이 지나면 그을음이나 얼룩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노몬 센터핀도 증기 경로 한 가운데 위치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그을음이 발생하는데 무화기 수명이나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완전 세척하실 때 천수세미 등으로 퐁퐁에 살살 문질러주시면 바로 깨끗해 집니다.^^

엉까님의 댓글

엉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담엔 핫스팟 안잡고 해봐야겠네요
사진처럼 이쁘겐 안되도 익숙해지니 전작 버티컬보다 편하네요
갠적으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올한해 고생 많으셨고.내년에도 좋은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엉까실비아 시리즈를 경험하신 분들께 좀 더 정돈된 버티컬 구조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평 주시고 또 성원 보내주셔서 큰 용기와 힘 얻어갑니다. 올 한해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주신 것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오블롱 이후 우탕님께 반드시 만족드려야 한다는 큰 마음의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격려와 따듯한 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쉬지않고 연구하고 도전하겠습니다.^^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탕믿지 않으시겠지만 저도 처음엔 엉망이었습니다. 한 10번째 빌드하고 나니 요령이 붙더라구요. 곧 저 사진의 빌드도 형편없다 여기실 만큼 빌드퀄이 올라가시리라 확신합니다.ㅎㅎ

삽질의미학님의 댓글

삽질의미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덕분에 잘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세척시 경통을 분리 해야하는데 이게 너무 뻑뻑해서 분리가 잘 안되네요 ㅠ
온 힘을 다해야 진짜 겨우 빠질 정도....경통 뺄때마다 힘이 쭉쭉 빠지는 군요...
혹시 추후 울템 경통 제작시에 빡빡함을 개선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쉽게 뺄수 있는 도구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삽질의미학미학님 피드백 감사합니다. 경통과 챔버는 완전세척 말고는 딱히 분해하시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2개 부품으로 탱크를 구성하는 만큼 조금 타이트하게 설계되어 있으니 참고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탕님의 댓글

우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삽질의미학전 경통이 덱과 결합되어진 상태에서 기기에 물려 경통만 잡고 키 없는 부분으로 돌린다음 기기랑 무화기 불리해서 경통빼고 챔버빼면 어렵지 않게 빠지더군요 그렇게 하시는데도 그러신거면 ;;많이 빡빡한가보네요

용이이이님의 댓글

용이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스뎅 그을음 같은 경우는
식초 끓여서 담군뒤 천으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지워져요.
탄냄비 자국 지우는 거랑 같은 원리 입니다

용이이이님의 댓글

용이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는 메쉬도 사용하고 코튼기기도 사용하는 유저인데요
메쉬 세팅할때도 드라이함을 선호해서 할로우 세팅을 즐겨합니다

그노몬은 진짜 메쉬기에 할로우 세팅한것 만큼이나 진하고 드라이 하더라구요.
근데 평소 메쉬로만 드라이하게 먹어서인지 코튼이라는 윅의 특성상 메쉬에 비해 뭉게지는 맛표현 때문에
드라이와 진함+코튼의 뭉게지는 맛은 이질감이 느껴져요 ㅠ
좀더 wet하게 세팅도 가능한가요 모더님?

holyatty님의 댓글

holyatt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용이이이어떤 말씀인지는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그런 무화기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미 시장에 포화 상태가 된, 대체 가능한 무화기를 제가 중복으로 제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단맛과 무화량으로 칸탈 잡맛을 지워버리는 식의 무화기는 이미 입호흡 무화기 맛표현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직도 맛표현 하면 카이푼과 우버툿이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용이아이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코튼윅도 종류가 천양지차라는 것과 좀 더 다양한 솜 종류를 시도해보시는게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버티컬 특성상 솜량이 많아 잔향이 오래 남는 것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략 반카토에서 한카토 비우고 나면 제대로 된 버티컬 코일의 맛과 향을 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글의 위킹팁을 꼭 시도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깊이있는 피드백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담배왕스모킹님의 댓글

담배왕스모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글을 읽고 영상도 보면서 해보는데 어렵네요..ㅎㅎ
일단 슬릿과 나사 사이에 고정이 되질 않습니다...ㅠㅠ
느낌이 아니라 살짝만 건드려도 움직이는 정도로 고정자체가 안되네요...코일도 덱 높이에 맞추고 코일 끝선 보다 솜 높이를 낮게 잡았는데도 누수로 곤욕입니다ㅠ

모더게시판 목록

전체 691건 19 페이지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