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게에서 보았던 그의 물건(?)을 보고 한 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강렬한 삘건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패널 조합의 뚱터비.

스터비는 무거워 보여서 저의 타겟엔 없던 녀석 이었는데, 이 강렬한 색 조합은 잊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살포시 깨톡을 했는데 고맙게도 선뜻 내어 준 착한 눈망울의 그....쌩~유 ㅠ.ㅠ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뚱터비.
크.....색감 쥑이네요 취향 저격 오졌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여분으로 입 호흡용 챔버와 에어홀 파츠까지 풀 구성 이네요.

뚠뚠이와 뚱땡이...???ㅋㅋ

내 사랑 뚠뚠이와 투샷 입니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ㅎㅎㅎ

램 에일리언 3미리 가이드인데 스터비 자체 rba가 폐홉 맛 표현이 제법 입니다.

같은 액상 피딩 방식인 어템포럴에 비해 유입 속도도 적절하고 연무도 더 부드럽고 뜨겁지 않네요.

첫 빌드 인데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18650이라 한 탱크 비워 내기가 버거운 건 좀 아쉽네요.

보로 폐홉은 몹2가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이젠 스터비가 더 자주 쓰일 거 같습니다.

뒤 늦은 스터비 입문기와 다시 한번 그 에게 감사를 남기는 광신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