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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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주말.
두 번째 시도했던 톰 클라크 유토피움은 바로 폐기하고,남은 2개 중 클래식에 도전 합니다.
이번엔 페브 vs17에 칸탈 27게이지 2.4가이드 스페이싱 6바퀴 반 0.8옴대 후반.
에테르에 칸탈 26게이지 2.4가이드 6바퀴 마이크로 0.7옴으로 동시 테스트.
유토피움에 후각,미각이 털리고 나서 인지 클래식의 향은 다소 마일드하게 느껴 집니다.
향 날리기 하면서 이번엔 성공인가 했는데...
그래도 역시나 깔려있는 아로마의 뉘앙스가 불호로 다가옵니다.
향과 맛은 토바코나 우드의 느낌은 없고 크리미함과 약간의 산뜻함?? 정도의 느낌...
에테르와 페브에서 거의 같은 뉘앙스를 느꼈는데,페브가 타격감이 더 좋아 역시 무화기 취향은 페브~
이번 테스트의 결론: 처음 시도했던 1/3 성공의 엘리시움이 그나마 제일 나았다.
당최 비눗물을 머금었다 뱉은 입안의 느낌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이게 게르만의 취향인 것인지...정말 모를 일이네요.
즐겁게 누리지 못하는 나의 감각을 탓해야 할지...
톰 클라크 액상을 테스트 하면서 무화기 세척 하느라 거의 노동에 가까운 행위를 했습니다.
그 중에 최고봉은 유토피움...세척 하다가 욕실 청소 용액이라도 쏟은 줄 알았습니다.
예전 공중 화장실에 소변기 찌든 냄새가 나서 깜놀 했다는...ㅎㅎ
액상이란게 정말이지 호,불호가 명확 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ㅡ,.ㅡ;;
댓글 10건
부산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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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저도 약간 불호......
인스타? 감자액상 전 이게 제일 불호였네요.... 감자액상에 쿨링이 있어서 참..... 베이핑하면서 처음으로 헛구역질햇던 액상이 갑자기 생각나네요...ㅎ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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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베이퍼액상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는 점이 재미있기도,신기하기도 하지만
이번 경험은 불호를 넘어 불쾌하다고 느껴질 정도라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
전담피는대학원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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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판왕은,, 유토피움 흘린 액상 닦은 휴지를 2시간만 책상에 두면 경악스러울 향이 납니다 아주아주 어마무시하죠,, 저도 개인적으로 엘리시움은 3~4통을 비울만큼 잘 먹고있습니다(지인들이 못먹겠다고 준것) 클래식은 조금 불호, 유토피움은 굉장히 어렵네요..ㅋㅎㅎㅎㅎ |
DJN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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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토피움이랑 일리시움 괜찮게 먹고있어서 다만 오퓸이 주변퍼지는향이 주변사람들이 얼굴찡그릴정도인 향인건 동의합니다ㅋㅋㅋ; 워낙에 호불호가 강한 액상들이다보니 그나마 호불호 덜타는건 다크맨솔일거같네요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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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피는대학원생동의 합니다...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가 정말....
테스트 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ㅋㅋㅋ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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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NT바로 다크멘솔까지 테스트 하려다가 톰 클라크 액상에 대한 기대치가
0.1도 들지 않아 그냥 서랍에 넣었습니다...ㅋㅋ |
쩡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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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놈들중에 그나마 호불호 덜갈릴만한게 다크멘솔인거같습니다!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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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재3개 테스트 하면서 멘탈이 털리는 바람에 당분간은 봉인 입니다...ㅡ,.ㅡ;; |
DJN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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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ㅋㅋㅋㅋㅋ 고생하셧습니다 저는 딱히 불호인건없더라공ᆢㄷ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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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NT부럽네요...그 오묘한 표현의 느낌을 즐기고 싶었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