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 브릿지 중 폐홉은 몹 MV가 만족감이 제일 좋았습니다.

셋팅한 스터비aio의 자체 탱크도 좋습니다만 이건 rdta라 브릿지라기엔 무리가 있고...

몹2도 몇몇개 거쳐온 브릿지 중에서는 제일 좋았는데,mv 에서 좀 더 넓어진 침니 내경으로

보로 치고는 시원한 흡입감과 괜찮은 맛 표현을 보여줘서 몹에 대한 신뢰가 생기더군요.

그러다 보니 양형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ms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 졌습니다.

원본이 먼저 구해질지,아니면 클론이 먼저일지 기다리다.....클론 승~

배송 받자마자 세척하고 빌드 완료.

미즈 코일 S.F.C 26g 2코어 36g 래핑 3미리 가이드 4바퀴 0.27옴 40w 3.4v대 파이어.

액상은 평소 맛을 잘 알고 있던 소시 마챠케잌.

첫 흡입의 느낌은.....좋구나 좋아~~~입니다.

mv보다 탁월하게 좋다는 느낌은 없지만(제 비강 상태가 평소의 한 70% 정도)

양형들의 설레발이 그냥 설레발 만은 아님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다만 미즈 s.f.c 코일이 싱글 rda에서 못 느꼈던 발열감이 있어서 좀 거슬리네요.

이건 다분히 브릿지의 한계로 보여지지만 다른 종류의 코일로 커버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 탱크 비우고 슬러지가 조금 쌓이니 리필 후에 맛이 좀 더 깊어 집니다.

보통 디저트 액상이 rda나,rta에서 슬러지가 조금 쌓이면 맛이 진득해 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이 ms에서도 그 느낌이 뭍어 나오네요.

기존 브릿지에서의 뭉개짐과는 다른 rda의 뉘앙스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물론 싱글 rda 급의 맛 표현은 아니지만 여지껏 경험했던 브릿지 중에선

폐호흡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네요.

기대감이 충분히 보상 됩니다.

점점 성능이 좋아지는 브릿지들을 경험 하면서 기분도 좋고 재미도 있지만.

한편으론 기존 무화기 시장이 더 위축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광신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