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청벚꽃이 핀다는 사찰로 다녀 왔습니다.

사람이 많은 여행지를 싫어하지만 지금이 만개 시기라 놓치면 안된다는 엄명에....ㅜ.ㅜ

주말을 피해 금요일 아침 일찍 방문 했음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그래도 처음 보는 초록초록한 벚꽃 잎이 신기하기도 하고,이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겹벚꽂들도 몽실몽실한 꽃 송이들이 한 가득 피어 있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 고요한 절의 운치를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황사와 미세 먼지가 걷혀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여행의 노독을 풀려면 당분간은 시체놀이를 해야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