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포게에서 봤던 ridge 브릿지를 클론으로 들였습니다.

흡압이 시원하다는 평과 맛 표현도 괜찮은 걸로 보여서 지금 가장 만족하는 ms와 비교해봤습니다.

둘 다 같은 코일,옴값,와트,액상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아!! 폐호흡 입니다~ ㅎㅎ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제 입에는 ms 승 입니다.

ridge가 디저트 액상의 미덕인 꾸덕함을 표현하는 것이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흡압도 차이를 그다지 느끼지 못했고 맛의 진하기나 단맛 표현도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해서 그 차이가 심하게 나는 건 아니고 나름 쏘쏘 합니다.

다만 일반 보로 탱크에 장착할 때의 구조적인 불편함은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네요.

침니와 덱을 모두 탱크 안에서 체결해야 해서 제법 짜증을 유발 하더라는....ㅋㅋ~

(이 문제는 스네일 탱크나 u mod의 유니 탱크 같은걸 쓰면 해결 됍니다.)

그리고 침니를 굵게 만들고도 내경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입 호흡과 폐호흡을 같이 사용하기 위해 그런 거 같은데 차라리 입,폐 두 가지 침니로

나누어서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건 클론에서 생기는 문제 같은데,

코일 고정 볼트 머리가 작아서 코일이 잘 물리지 않아서 결국 다른 무화기의 여분 볼트를 이식하고,

챔버에 닿는 볼트 머리 부분을 갈아내야 했다는 점.....ㅡ,.ㅡ

핫 스팟 잡고 윅킹후엔 문제 없었는데, 탱크에 장착만 하면 쇼트가 나는 바람에 개고생 했네요...ㅜ.ㅜ

볼트 머리가 챔버의 각도가 살짝만 틀어져도 닿았나 봅니다.

빡쳐서 버릴까 하다가 오기로 성공해서 기뻤지만 맛 표현이 그 만큼은 못 미쳐서 아쉽네요.

더 손이 갈지는 좀 더 흡증해본 뒤에 결정이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