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시그뉴에서만 계속해서 주문해 왔었는데.

월드컵 16%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Juicy2U에서 주문을 해 봤습니다. 

토요일에 입항했는데 개인사용심사에서 지연이 되는 바람에 오늘 수령했고, 총 10일 소요 됐습니다. 

주문 시점만 잘 선택하고, 세관 통관에서 지연만 없다면 주문하고 7일 정도 후에는 수령할 수 있을 듯 하네요.

(통관 이후에 국내 배송은 우체국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액상도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있고, 빈 공간에 충전재도 꼼꼼하게 들어 있더군요.

종이박스는 살짝 구김이 가기도 했지만, 액상이 새거나 파손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자~~ 이제는 충분히 즐겨주기만 하면 됩니다 ^^ 

P.S. 내내 궁금했었던 VCT를 오자 마자 먹어 보느라, 단사에서 VCT가 빠졌네요 ㅎㅎ 

     크오크의 상위호환 내지는 크오크의 오리지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VCT .. 지금까지 경험했었던 연초계열 액상 중 닷쥬스의 닷리프와 함께 가장 만족스럽네요. 

     특정 맛을 강조하는 무화기 보다는 비록 살짝 연한 느낌이 있더라도 전반적으로 골고루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무화기와 

      잘 어울리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증기가 아닌 액체의 얇은 막이 혀를 코팅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V (바닐라) C (커스터드) 와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급스러운 T (타바코)의 균형이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VCT 대용량이나 VCT 리저브로 주문해 봐야 겠네요. (120미리 가격이나 리저브 가격이이 비슷하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