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리온 패널과 케이스를 제작 해놓고 업데이트를 미루고잇는

게으른... 나름 분주하게 움직이는 송디입니다.

작년말 각인기계 고장 이후 방치하다가

기계 수리를 예약해둔 상태로 새로운 기계 구경하러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지인 작업실에 제가 보던 기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민폐좀 부려서 패턴각인(오래걸린다고 귀찮아했지만...)을 해왔습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가죽이 들어가는 (그리고 출시예정인)

오리온Go 케이스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의 패턴입니다.

출시하려던 오리온 케이스는 뒤에 고리가 있는데

이건 제가 깜빡하고 그냥 만들어버렸습니다...

샘플로 제작했던 케이스입니다.

바이커월렛을 보고 영감을 얻어 노란색 케이스에 버튼을 달아 제작하였는데

좀 별로인거 같아서 현재의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확실히.... 다르네요

확대해버리니깐 뭔가 가죽같은 느낌조차 사라진것 같습니다.

사진발 과하네요ㅎㅎ

저는 나름 만족을 느끼는 결과물입니다.

문제는 제작시간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한국 한정이었는지

세계적 인기였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패턴...

해보았습니다.

밀린 주문건이 먼저라는 생각에 재단만 해두었습니다.

판매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4월 말 즈음 각인기계 수리 or 구입이 이루어질텐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많은 재미있는 작업을 해보고 싶네요ㅎㅎ

저는 다시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송디레더의 송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