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빌렛박스 세라코트 도색 후기입니다!

이번엔 해외업체에 의뢰해서 받아봤습니다
페북에서 Elemental Cerakote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그룹입니다
(인스타그램에 elemental mods 혹은 cerakote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작례사진이 나옵니다)

위 두장은 제가 의뢰할때 폰으로 그려서 저렇게 해달라 요청한 사진이고 아래는 완성된 사진입니다! (심플한걸 선호해서 별다른 디테일은 넣지 않았는데 받고나니 몇가지 아쉬운부분이 생기네요 ㅎㅎ 미리 어느정도 디자인을 생각하시고 정해서 보내시면 좋을듯합니다.)
어센틱 스티커는 원래는 제거 했었는데 작업자가 작업하다 남았는지 서비스로 붙여줬습니다!! ㅎㅎ

작업 의뢰방식은 일단 그룹에서 한달에 한두번정도 리스트를 받아서 작업을 하는듯 합니다.. 한번 받을때 몇대씩 작업하는지는 몰라도 보통 하루동안은 계속 신청을 받는것같습니다 (가격은 그룹 공지에도 올라와있습니다!)
그렇게 리스트가 열리면 신청을 하고 기기를 보내주면 작업완료 하고 다시 받는식입니다.

일단 세라코트 코리아 업체랑 비교했을때 장점은 기기만 보내면 알아서 분해 도색 조립 다 해준다는거고 작례사진을 봤을때 조금 더 디테일하게 도색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인듯합니다.

단점은 리스트 열릴때 신청해야한다는 점, 왔다갔다 배송비만 거의 국내업체 작업비용이라는점, 작업자가 답변이 느리다는 점, 완성된 기기받는데 배송기간 포함 보름 이상 걸린다는 점입니다. (기기를 리투아니아로 보내야합니다.. 저는 DHL로 1kg미만으로 거의 6만원에 보냈고 받아볼땐 EMS로 한국까지 55유로나 따로 지불했습니다..)

국내 업체에 의뢰했을땐 기본 도색만 의뢰드린거라 상관이 없었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갔을때 비용은 또 다를거고 어느정도까지의 작업이 가능한지도 몰라서 해외업체만 놓고 봤을때는 빌렛이 진짜 마음에 드는 기기고 그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 하면 의뢰하시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색이 식상하다던지 긁힘이나 찍힘 커버하는 정도면 상관 없다하시면 그냥 국내업체에 기본 도색 의뢰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배송비용이 너무 많이들고 이것저것 디테일 추가하다보면 새기기 하나 더 들이는 비용이라 그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도 생각해볼 문제구요

제가 도색 두대째 하면서 느낌은 빌렛이 악세사리가 셀수없이 많고 바꾸는 재미가 있는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중에 그어느 악세사리 교체보다도 만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일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된 기기라는 느낌이 드니까요

다른분들도 작업하시면 어떤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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