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FUN X MTL RTA.

최근 국내에 X 각인 대신 스보에 메스토로 교체된 버전이 입고 된 걸 

보고는 참을 수 없어서 냅다 질렀네요.

지난 주말 시간 여유가 없어 뒤늦게 박스를 열었습니다.

금속 덩어리의 질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 집니다.

카.라.플 에서 보였던 컴팩트함 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간듯한 길쭉해진 모습.

저 같은 올드 유저라면 오히려 박수를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러나 이 길이가 단순히 예전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카이푼의 현재형 이라는 것.

정교하고 탄탄한 방식의 상부주입 구조.

다소 신박한 무화기 방향 설정의 하단부 기믹.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드립팁의 모양과 무는 감 까지~

사진을 찍으며 잠시 만져본 소감은 아름다운 무화기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맛 표현이야 전통의 푼 다울 것으로 생각 되는데 카라플에서 길이가 길어진 것이

조금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하지만 크게 다르진 않을걸로 생각 됩니다.

첫 매칭 기기로는 DANI 씨방새가 제격 아니겠습니까~ㅎㅎ

간만에 게르만 갬성이 물씬 나겠습니다.

얼른 세척하고 빌드를 해야 겠습니다.

무슨 액상을 투입할지 눈누난나~즐거운 월요일 아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