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V2.5 "THE ONE" LISIANTHUS EDITION 을 기다리고 있는 저의 BMI V2.5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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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직전인 9월 13일, TCF 사장님께 폴리시 알루미늄 재질의 100% 수공예 각인 BMI V2.5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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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BMI Official 공홈의, V2.5- Hand Engraved Series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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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L EDITION,

HANNYA TATTOO EDITION, 그리고

SHIPS AHO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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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등재되는 것들과 거의 같은 맥락의 제품이라 보면 되는데,

당시 FLORAL EDITION은 10개 한정 생산(1 of 10)이었고 현재 다시 프리오더 대기중인지라,

전 세계에 하나씩 밖에 없는 "1 of 1"인 HANNYA TATTOO EDITION 이나 SHIPS AHOY EDITION과

저의 주문 제품이 더 흡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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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흘쯤 지난, 9월 2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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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w Hagermann(@blksun03) - 인스타그램 주소(http://www.instagram.com/blksu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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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초작가가 작업할 것인데, 작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테마나 사진을 보내달라하더군요.

아내와 산책겸 운동 중이었는데, 너무나 어려운 숙제더군요.

산책 중에도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고 궁리하다가, 급기야 아내에게 핀잔을 듣기까지 했네요ㅠㅠ

헌데 아내의 핀잔을 듣자마자, 여러 송이의 꽃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더군요.

아내에게 프로포즈할 때 준비했던,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리시안셔스(Lisianthus)​ 라는 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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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셔스

더불어 아름다운 꽃

[ Lisianthus ]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내게 가장 좋아하는 꽃을 묻는다면 단연 리시안셔스다. 리시안셔스는 장미만큼이나 널리 사용되는 꽃으로 모습도 향기도 은은해서 여러 꽃들과 함께 디자인한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답게 부케나 연인에게 선물하는 꽃다발에도 자주 사용되는데, 이렇듯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늘거리는 꽃잎은 겹과 홑의 2종류가 있지만 모두 단정한 모습이고, 봉오리를 포함해 여러 송이가 풍성하게 달리며 그 줄기는 가늘지만 단단하다. 그래서 어떤 꽃과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품위를 더해준다. 특히 화려한 꽃과 함께 디자인하면 더욱 반짝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조연이 된다.

모든 꽃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다 주인공이라면 여러 꽃이 어우러져 보기 좋은 꽃다발을 만들 수는 없으리라. 자연에 피어 있는 꽃들은 서로 조화롭게 자신의 위치에 있어 더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홀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 돋보이는 리시안셔스처럼 나 역시 주변 사람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다섯 장의사진을 작가에게 보냈습니다, 꽃말이 '변치 않는 사랑'이라고 일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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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 반이 지난, 11월 8일, 작가의 손에서 마무리되고 있는 완성 단계의 사진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그 때 사진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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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3일 후인 11월 11일, 마무리 작업 중인 다음 사진들을 받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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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날인 11월 12일 미국에서 발송하면서, BMI 인스타그램에 동영상과 사진까지 ​올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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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BMrsY0DAR-h/?taken-by=bm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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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BMryqmGgT63/?taken-by=bm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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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모레, 아니면 늦어도 주말에는 제 손에 들어오겠네요...

​참으로 길고 오랜 기다림과 설렘의 시간도 이제 다 지난 듯합니다,

​그리고 어제인 11월 15일, 제가 이 작품의 이름을 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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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LISIANTHUS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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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_^ 

PS) "THE ONE" LISIANTHUS EDITION이 잉태되고 탄생하기까지 노심초사하신 TCF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