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손님한테 두들겨 맞는

길에서 주운 발라리안 입니다

오늘은 손님에게 액상을 돈으로 빼앗겼습니다

액상 라스트 오더 떠서 해외 지인분한테 

인권비 + 비행기값 물려서 추가로 부탁한

최애 액상을

빼앗겼습니다

저는 이거 못 판다 하면서

거의 울며불며 막아섰지만 

손님은 계속 달라고 강요하였습니다

이거 비싸게 주고 가지고 온거다 하니까 

설명드리면서

심지어 액상 개인거래도 원래 불법이다 설명하니까

에이...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압니까? 라고 시전....

이거 사장님께 말씀드려야 하나...

(손님이 돈 놔두고 액상 그냥 가져갔다고.)(나만 나쁜놈 된거 같네요)

저의 기기를 계속 입에 물고 계시는데

너무 맛있다고 웃으면서 베이핑하는 모습이

마치 악마를 보는듯 했습니다

아... 연타하면 코일 탄다고....

(코일 2일전에 갈은건데)

비행기값 얼마 인권비 얼마 하고

지인이 말레이시아 돌아다니면서 

수소문한 노력을 설명해도

귀등으로 들으면서

10만원을 건네주셨습니다

저는 빼앗겼습니다

심지어 1개 남았다고 하니까

그건 15만원 준다고 

가져오라 하더군요....

하,,,,,,

이거 이제 생산 안하는데....

최애 액상을 뺏기게 생겼습니다

손님은 이거 피니까

다른게 눈에 안들어오네 라면서

해외액상에 푹 빠져버리신거 같습니다

하.... 괜히 시연시켜줬나...

이거 국내 매물 없어서

또 사람 보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해외 사이트에도 남은 재고가 없어서

말레이시아로 사람 보내고 오프라인 샵 돌아가니게 시키면

돈 이빠이 깨지는데...

그만한 가치를 설명해도 저러시니 

오늘은 이직하고 싶은 욕구가 1000000000% 생기네요

오늘은 뭔가 아침부터 기분이 영좋지 않은 하루네요...

저의 여자친구가

아무런 지식없는 베이퍼한테 NTR 당하다니

흑흑....

오늘도 추가로 어떤 진상이 올지 두려운 하루입니다...

살면서 손님한테 돈으로 겪는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이거 사장님한테 말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지 

방금 불법을 저질러 버렸는데

자진 신고해야 하나

지금 약간 봇치더락의 봇치가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