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 RTA, 빌드 변경 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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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에테르 RTA를 장만해서 써봤는데
많은 분들의 좋은 평가와 달리 애매한 맛표현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밸런스는 좋지만 맛과 향이 풍성하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밍밍하고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에테르 RTA 첫인상 후기: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837784
아무래도 제가 뭘 잘못했거나, 첫 빌드를 너무 엉성하게 한 것 같아서 며칠간 다양한 방식의 빌드를 시도해봤습니다.
퓨즈드클랩튼 대신 칸탈 와이어도 써보고, 코일 높이도 내렸다 올려보고,
폐호흡 겸용으로도 쓸 수 있는 에테르의 특성탓인가 하면서 입홉 액상인데도 코일 옴수를 0.5옴까지 낮춰보기도 하고,
솜 양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줄여보고... 정말 별별 세팅을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에테르는 코일 높이와 솜 양에 의해 맛이 크게 좌지우지 되더군요.
다른 무화기와 비교해 그 정도가 훨씬 심한 아주 예민한 놈이었던 것입니다.
첫 빌드 때는 3미리 구경으로 감은 코일과 미리 재단된 상태로 판매되는 비크(VIK) 솜을 사용했습니다.
거의 뭐 쥬스홀 빈틈을 가득 채운다는 느낌으로 솜을 빽빽히 집어넣었는데
비크솜 자체가 숱이 많은데다, 코일도 3미리 세팅이라서 솜 양이 과도했고, 결과적으로 액상 유입이 너무 더디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종 빌드는 코일을 2.5미리로 감고, 솜도 커튼베이컨으로 바꾸었습니다. 더불어 솜 양도 거의 절반 이하로 대폭 줄였습니다.
보통 입흡 빌드는 솜을 끼울때 코일이 살짝 딸려갈 정도로 잡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에테르 빌드는 코일 미동 없이 솜만 술렁술렁 움직일 정도로 양을 아주 적게 잡았습니다.
위 사진은 빌드 직후 액상을 적셔준 상태인데요. 액상을 머금은 정도가 확연히 차이나는게 보이실 겁니다.
코일은 침니에 닿지않는 선에서 최대한 끌어올려서 코일 아래부분이 나사 머리 위에 위치하도록 설치하고,
솜 길이는 양끝단을 기준으로 2.5cm로 잘라주어 덱 하단에 닿을 듯 말듯하게 걸쳐주었습니다.
솜이 너무 적어서 자칫 누수가 발생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길만 한데
에어홀이 꽤 높은 곳에 위치한 내부 구조 덕분인지 에테르를 하루 종일 들고다녀도 누수가 전혀 생기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누수가 심한 트라이포드 RTA와 내부 구조가 비슷해서 지레 겁을 먹었나 봅니다.
코일은 칸탈보다 입호흡용 퓨즈드클랩튼이 더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낫더군요.
(이건 취향 차이니 선호하는 코일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세팅하면 에테르 RTA 단점 하나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가뜩이나 기본 드립팁 길이가 짧아서 탑캡에 입술이 닿는데, 코일 높이까지 올려버리니
연·장타를 했을 때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느낌이 입술에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그렇다고 긴 드립팁으로 교체하면, 에테르 특유의 널널한 흡압과 맞물려서 싱겁고 퍽퍽한 헛공기가 올라오구요.
촉촉한 연무가 에테르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데 그게 완전히 희석되어 버리는거죠.
완벽하진 않지만 이 부분은 드립팁을 교체하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KS2 H2 타입의 드립팁이 길이도 적당하면서 에테르 RTA와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상단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발열 억제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또 드립팁 내부 구경을 바꿀 수 있는 핀이 있는 덕분에 취향에 따라 흡압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4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에테르 구매하는 분들은 같이 장만하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세팅을 마치니 이전보다 액상 유입이 원활해져서 맛이 훨씬 풍부하고 진하게 올라오고, 향도 더 깊어졌습니다.
또 드립팁 교체로 발열과 흡압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같은 무화기 안에서 빌드만 바꾼 것이므로 천지개벽 수준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첫인상 때랑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전 빌드가 트라이포드보다는 진하고, 드바루보다 밍밍했다면
이번 빌드는 거의 드바루나 빠띠블럼에 준하는 수준까지 진한 맛을 보여주더군요.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새삼 같은 무화기라도 빌드에 따라 맛이 이렇게 갈릴 수 있나를 실감한 며칠이었습니다.
역시 RTA는 첫인상만 보고 섣부르게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빌드 시도하면서
충분한 기간 사용해봐야 그 특성과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36건
버나드c님의 댓글
버나드c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72.65)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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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에테르 뿐 아니라, 무화기 구매하고나면 빌드 다르게 열번이상 해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9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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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타님께
아...진짜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환타님 글 정말 깔끔하면서도 이해 쏙쏙 되게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ㅠㅠ 그리고 에테르 구매 뿜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이유로 환타님 지난글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었는데(괜히 추천드렸나 싶어서ㅠㅠ) 만족하실만한 맛의 세팅을 찾으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드립팁은 저도 항상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을 받고있었는데 마침 저도 비엔에서 구매한 KS2 드립팁이 있어 바로 적용해봐야겠네요ㅎㅎ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2. 에테르를 사용중이신 유저분들께 모든 RTA는 솜양과 길이, 코일위치가 맛표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환타님이 말씀하신대로 에테르는 ‘예민하다’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정도로 그 정도가 다른 무화기들보다 더 심한 편입니다. 비슷한 예민함으로는 본글에서 언급된 후싸가 생각나는데, 후싸는 솜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누수로 연결되는 문제가 있었다면(그래서 폴딩윅으로 이를 커버하죠) 에테르는 신기하게도 ‘아 이정도로 극단적으로 솜양을 줄이면 누수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줄여도 아직 누수문제는 겪지 못했습니다. 물론 실 사용자분께서 감을 잡으셔야 되는 문제지만, 본글에 환타님이 올려주신 사진 참고하셔서 빌드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저 사진이 딱 제가 에테르에 세팅하는 코일높이 및 솜 세팅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본글에서 vic코튼에 대해 환타님이 가볍게 짚고 넘어가셨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vic코튼은 빌드시 윅킹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코튼입니다. 단순히 솜 양이 많다기보단 솜이 꽉꽉 뭉쳐있기 때문이죠. 이런이유로 제가 비엔에서 리빌드 입문강의를 들을때 사장님은 ‘리빌드 입문자라면 vic솜을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코튼베이컨같은 일반 솜으로 어느정도 솜양과 간극에 대한 감을 익히고 그다음에 vic솜을 써야 내가 어느정도 숱을 쳐내야하는지 알수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솜의 간극은 액상의 원할한 유입과 솜의수명, 나아가 슬러지와 맛표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이고 vic솜은 처음 봤을땐 내가 솜양 조절을 하지않아도 되니 엄청 편해보이지만 윅킹(일명 숱치기작업)을 정말 많이 해줘야하는 솜임을 절대 잊지마세요^^ 3. 유저가 아닌 점주분들께. 혹은 예비 점주님들께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거일수도 있고 제 개인적인 욕심일수도 있지만, 최소 RTA무화기를 판매하는 샵이라면 환타님이 써주신 이런 팁과 포인트를 오프샵에서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특정 샵을 찬양하는거같이 보일까봐 더 언급하기도 좀 그렇긴한데 제가 비엔이라는 샵을 방문하여 리빌드 입문당시 샵 사장님은 ‘솜의 양을 누수가 나지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줄여야 하는 이유’ 에 대해서만 30분가까이 설명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제 뒤에 대기하고있는 손님이 엄청많아 제가 다 눈치보일 정도였는데도 꿋꿋이 천천히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이유때문에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긴 대기시간을 감수하고 비엔이라는 오프샵을 찾지않나 생각이들어요. 입문한지 2년이 넘은 지금도 전 무화기를 살때는 비엔을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고 사장님께 빌드를 한번 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무화기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모두 다르고, 해당 무화기의 최적의 빌드세팅과 팁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일반 팟디바이스에서 rta로 넘어왔다가 메리트를 전혀 느끼지못하고 다시 팟디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요. 상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부분은 빌드세팅을 잘못한 경우이고, 구매처에서 빌드에 대한 그 어떤 팁도 듣지못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빅파이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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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급 글이네요. 핫한 무화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쮸프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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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ming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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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첫인상이 저와 너무 흡사해서 이전글도 매우 공감 했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저도 재시도 해봐야 겠습니다. 글 감사 합니다. |
야대야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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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니 뿜뿜이 막 올라 오네요!!!!!!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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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타님께
아...진짜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환타님 글 정말 깔끔하면서도 이해 쏙쏙 되게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ㅠㅠ 그리고 에테르 구매 뿜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이유로 환타님 지난글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었는데(괜히 추천드렸나 싶어서ㅠㅠ) 만족하실만한 맛의 세팅을 찾으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드립팁은 저도 항상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을 받고있었는데 마침 저도 비엔에서 구매한 KS2 드립팁이 있어 바로 적용해봐야겠네요ㅎㅎ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2. 에테르를 사용중이신 유저분들께 모든 RTA는 솜양과 길이, 코일위치가 맛표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환타님이 말씀하신대로 에테르는 ‘예민하다’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정도로 그 정도가 다른 무화기들보다 더 심한 편입니다. 비슷한 예민함으로는 본글에서 언급된 후싸가 생각나는데, 후싸는 솜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누수로 연결되는 문제가 있었다면(그래서 폴딩윅으로 이를 커버하죠) 에테르는 신기하게도 ‘아 이정도로 극단적으로 솜양을 줄이면 누수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줄여도 아직 누수문제는 겪지 못했습니다. 물론 실 사용자분께서 감을 잡으셔야 되는 문제지만, 본글에 환타님이 올려주신 사진 참고하셔서 빌드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저 사진이 딱 제가 에테르에 세팅하는 코일높이 및 솜 세팅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본글에서 vic코튼에 대해 환타님이 가볍게 짚고 넘어가셨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vic코튼은 빌드시 윅킹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코튼입니다. 단순히 솜 양이 많다기보단 솜이 꽉꽉 뭉쳐있기 때문이죠. 이런이유로 제가 비엔에서 리빌드 입문강의를 들을때 사장님은 ‘리빌드 입문자라면 vic솜을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코튼베이컨같은 일반 솜으로 어느정도 솜양과 간극에 대한 감을 익히고 그다음에 vic솜을 써야 내가 어느정도 숱을 쳐내야하는지 알수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솜의 간극은 액상의 원할한 유입과 솜의수명, 나아가 슬러지와 맛표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이고 vic솜은 처음 봤을땐 내가 솜양 조절을 하지않아도 되니 엄청 편해보이지만 윅킹(일명 숱치기작업)을 정말 많이 해줘야하는 솜임을 절대 잊지마세요^^ 3. 유저가 아닌 점주분들께. 혹은 예비 점주님들께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거일수도 있고 제 개인적인 욕심일수도 있지만, 최소 RTA무화기를 판매하는 샵이라면 환타님이 써주신 이런 팁과 포인트를 오프샵에서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특정 샵을 찬양하는거같이 보일까봐 더 언급하기도 좀 그렇긴한데 제가 비엔이라는 샵을 방문하여 리빌드 입문당시 샵 사장님은 ‘솜의 양을 누수가 나지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줄여야 하는 이유’ 에 대해서만 30분가까이 설명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제 뒤에 대기하고있는 손님이 엄청많아 제가 다 눈치보일 정도였는데도 꿋꿋이 천천히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이유때문에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긴 대기시간을 감수하고 비엔이라는 오프샵을 찾지않나 생각이들어요. 입문한지 2년이 넘은 지금도 전 무화기를 살때는 비엔을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고 사장님께 빌드를 한번 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무화기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모두 다르고, 해당 무화기의 최적의 빌드세팅과 팁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일반 팟디바이스에서 rta로 넘어왔다가 메리트를 전혀 느끼지못하고 다시 팟디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요. 상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부분은 빌드세팅을 잘못한 경우이고, 구매처에서 빌드에 대한 그 어떤 팁도 듣지못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세리아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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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님께 잘 맞는 빌드를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전 그래도 운이 좋은건지 첫빌드에서 불만족한적은 거의 없었어서... 두번째 세번째때 '아 얘로는 이라면 안되겠구나...' 하고 다시한적은 꽤 있지만요 ㅠ |
붸핑초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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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타님은 전담에 애정이 넘치시는 분인거 같아요~
저는 리빌드까지는 안가려고요~ 똥손이라 ㅎㄷㄷ 매번 좋은 글들 감사드립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seok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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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기는 이래저래 셋팅수정하며 맛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죠.
일반적으로 하는 폐홉코일 3.0 입홉코일2.5 내경을 표준적으로 쓰는것도 이유가 있다고 보구요 :) 베이핑습관에 따라 같은 무화기도 솜윅킹은 틀려진다는거.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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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는 덱이 위치하는 곳이 무화기 전체 높이 대비 상당히 높죠. 요즘 썼던 무화기들 중에서도 특히나 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첨 부터 극한으로 코일 체결 높이를 끓어올려서 빌드했습니다. 코일에서 입까지 거리가 짧으니 코일 위치를 높여서 더 짧게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요. 그 뒤로 맛이 너무 맘에 들어 다른 시도 안하고 계속 높여서 빌드합니다. 저 역시 코일위치도 판도라와 비슷하게 코일 위치를 많이 높여줘야 만족스런 맛이 나오더군요. 최근 다른 무화기인 판도라의 경우도 코일 위치가 높지 않으면 단맛이 잘 안났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빌드를 하면 후싸보다 단맛이 안나고, 코일을 챔버 천장에 달랑달랑 할 정도로 높이면 단맛이 후싸 만큰 잘 나더라구요. ㅎㅎ 암튼 대단하시네요. 저는 귀찮아서 저렇게 못했을 것 같은데 ^^;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Brewmast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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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뿜이 오는군영~잘보갑니다~ |
버나드c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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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에테르 뿐 아니라, 무화기 구매하고나면 빌드 다르게 열번이상 해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
성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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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ㅎ
에테르뿜이 점점 커져갑니다 ㅋㅋㅋㅋ |
여수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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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제 에테르는 맛은 우선 좋은데 쇠향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올라와요 ㅠㅠ |
흑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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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리뷰글이군요~좋은글 잘 봤습니다.
저도 갖고 있는데 현재도 만족한 상태입니다. 코일 셋팅은 비슷한데 환타님 말씀처럼 솜양을 좀더 줄여봐야할것 같네요~ 저역시 트라이포드에 좀 디였다고 해야하나?솜양 줄이는게 겁이났는데...ㅋ 멋진 팁 감사합니다~ |
라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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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게 가야할거같은데요. 깔끔한 꿀팁 감사합니다.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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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브별말씀두요. 이전글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글쯤으로 봐주세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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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프로역시 쮸프로님, 하루 시작을 이베이프와 같이 하시는군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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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9부끄러움이 많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친구 같은 무화기인가 봐요.
저도 이제 좀 익숙해졌습니다. 짬날 때마다 다양한 빌드로 접근해보세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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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대야다뽐뿌드리려는 목적은 아니었는데 ㅎㅎ
아주 예민하고 사람 손 많이 타는 녀석이니 하나 들이신 다음에 잘 길들여보세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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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라뚠우아, 이건 뭐 댓글이 본글보다 더 알차고 깊이 있군요.
매번 말로만 코일 포지션이니 위킹이니 했는데, 이번에 에테르 들이면서 그 중요성을 확실히 체득했습니다. 코일 높이 2~3미리 올리고, 솜양 좀 줄인게 뭐라꼬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요소 하나하나가 작디 작은 무화기 침니 안에서 꽤나 증폭되는것 같아요. 전담이라는게 정말 파면 팔 수록 놀랍습니다.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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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크감사합니다. 첫 단추가 어긋나면 계속 어긋나게 된다는데 생각보다 빨리 잡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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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붸핑초보전담에 애정만 있는건 아니고 약간의 두려움과 경계심도 있는... 애증의 관계인 것 같아요.
금연도 그렇게 했듯이 언젠가 전담도 완전히 끊는게 최종 목표에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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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xder확실히 코일을 높이면 높일 수록 맛이 진해져서 한번은 무화기에 쇼트 사인이 뜨더라구요 :-)
그 바로 밑으로 코일을 세팅했을 때가 단맛 하나는 기가 막혔던 것 같습니다. 다만 또 쇼트 날까바 다음 빌드 때는 약간 더 낮추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한 번 세팅값 제대로 찾고 사진이나 글로 남겨두면 두고 두고 도움이 되서... 이번엔 그걸 게시판에 올려서 다른 분들과 공유한 것 뿐이에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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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707RTA의 재미가 최적의 세팅을 찾아나가는건데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빌드를 너무 소홀히 했던거 같습니다.
에테르가 24미리 구경이고 내부 덱도 넓은 편이라 코일을 3미리로 말았는데 결과적으로 첫단추를 잘못 끼운셈이 됐네요 ^^;; 근데 이 세팅이나 저 세팅이나 에테르가 액상 소모하는 것 하나 만큼은 어마어마 하네요. 잠깐 딴 생각하고 베이핑하고 나면 액상이 어디론가 사라져 있더군요 ㅎㅎ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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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master뿜 드리려는건 아니었는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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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c생긴거만 보면 그냥 막 굴려도 될 것처럼 투박하고 무식하게 생겼는데
알고보면 대게 민감하고 신경질적인 구석이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 중학교 친구 중에도 이런 녀석이 있는데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낼 정도로 관계가 오래 가더라구요. 아무튼 참 재미있는 무화기입니다 ㅎㅎ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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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언니헛 저는 특별히 그런건 못느꼈는데.. 입맛이 없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입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던데 최근에 샵 오픈하고 준비한다고 몸이 혹사한거 아니실까요? ㅇ_ㅇ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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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의견 번복해서 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거냐고 욕먹을 줄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ㅎㅎㅎ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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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운트라이포드가 참 여러 사람 배려놓은 것 같습니다.
근데 또 반대로 이번 경험을 빗삼아서 트라이포드도 다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무튼, 누수에 정말 강한 녀석이니 이래다 되나 싶을 정도로 솜양을 과감하게 줄여보세요. 쥬스홀에 솜 넣고 빈틈이 보여도 누수에 상당한 내성을 보여주더군요. 거꾸로 들고,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도 액상 한 방울 안 나오더라구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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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크특정 무화기에 대한 개인 한 사람의 단편적인 경험이라서 그냥 자유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꼼꼼하게 검색하시는 분들은 자유게시판도 한번 훑어보시겠죠 :-) |
여수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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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707드바루나 팟디바이스에서는 안나는데 에테르만 피우면 특유의 이상한 향이 나네요 ㅠㅠ |
제이뿜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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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라뚠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어제 비엔에서 이노킨 모드기기와 코일, 액상등등을 사면서 입호흡 무화기를 한두개 더 살 생각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더사지말고 가지고 있는 무화기 더 잘써보라면서 이것저것 리빌드에 관해 설명해 주시는데 진심이 느껴져 감사했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운전해 가면서도 찾는 이유이기도 하죠. 언제 다시올지 안올지 모르는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성심성의껏 진실되게 대하시는 비엔사장님을 보면서 더많은 전담샾들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장님들 혹여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그래도 아직 제가 경험 못해본 좋은샾들이 많을거라 믿습니다) |
Apos8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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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테르 구입하기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는중인데 꼼꼼한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쭤볼게 있는데 본문에 써놓으신 "가격도 4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에테르 구매하는 분들은 같이 장만하시길 권합니다." 요건 드립팁 말씀하시는건가요? |
환타7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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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s88네 드립팁 얘기입니다. 비엔베이프에서 그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
동화속으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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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글 잘 봤습니다. ^^
대단하십니다. :D |
언더벙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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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