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개월만에 연초에 손을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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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오랜만에 너무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같이 밥먹고 담탐하러 나갔는데 차에 전담을 두고 나왔네요 ㅠㅠ
안피우겠다고 하니까 친구가 조용히 담뱃갑을 열어서 내밀더라구요ㅠㅠ
순간을 참지 못해서 한대 피웠는데, 와! 이맛이야!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담 시작하고나서 남이 피우는 냄새는 역했는데 제가 피우니까 역하지는 않은정도..
근데 이게 그때뿐이고 결혼식장 마무리하고 차에서 전담 챙겨서 친구들이랑 카페 갔더니 연초 피우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담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연초를 피워도 영영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추천 2
댓글 11건
uhs159님의 댓글
uhs15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4.10) 인기현재 연초를 피우게되면 입안이 무척 찝찝하더라고요 맛도 예전의 죽어라 피던 그맛이 아닌... |
uhs159님의 댓글
현재 연초를 피우게되면 입안이 무척 찝찝하더라고요 맛도 예전의 죽어라 피던 그맛이 아닌... |
크레빌님의 댓글
연초 오랜만에 피면 맛있긴 하지만
전담을 놔두고 굳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ㅎㅎ |
DDUMBBU님의 댓글
저는 피울 생각조차 못했던... |
림쓰님의 댓글
저는 술기운 있을 때 한 번씩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그 탄맛의 자극 때문인걸까요 전담으로 아예 온지는 지금 몇달 안되는데 중간중간 한번씩 생각나긴해요 근데 또 못 이기고 하나 피면 으악 별루 이렇게 되구요 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새로 산 액상이 맛과 향이 연해서 자극이 덜 하다보니 괜시리 생각나는 것 같아요 ㅠ 흑 막상 피면 왜 폈나 싶을거면서 아휴 |
여수언니님의 댓글
한 2년이 지난 뒤 담배 냄새만나면 피하고 다닙니다 |
나쁜괭이님의 댓글
입에는 그저그런데 손이랑 머리에... 우악~
손가락에 배인건 오래가요..ㅋㅋㅋ |
닷레기님의 댓글
저는 연초 끊은지 7개월정도 됐는데 아직 그 연초의 묵직함과 쓰레기 같은 냄새와 몸이 썩어 들어가는 느낌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 |
몰라알바니님의 댓글
일단 담배 냄새가 이렇게 독했나 싶고ㅠㅠ... 비흡연자들이 왜 그렇게 극혐하는지 알게되는 느낌이랄까... |
로베0님의 댓글
@몰라알바니저도 그래요ㅋㅋㅋ 길빵충들진짜.. |
LJSS님의 댓글
전 딴건모르겠고 머리카락에서 담배 쩐내가 안나서 너무 좋더라구요...미용사분들 얼마나 고통받았을까 싶음ㅋㅋㅋ |
몽이아빠님의 댓글
저도 어제 연초금연 6개월만에
액상세금 매긴대서.. 그렇게되면 다시 연초로 돌아갈 마음에 한대 펴봤습니다. 6개월만에 펴보니 니코뽕은 제대로인데, 맛도없고, 입에 쩐내도 징그럽더라구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