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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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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u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80.230) 작성일 님이 2020년 04월 11일 19시 17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50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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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액상 3주간 숙성하고도 너무나 화학향이 강해,, 봉인을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여러 글들을 통합해본결과 숙성.. 과정중 향을 조금은 날리는 방법..? 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네 사이트에서 읽어본 숙성에서는, 액상을 섞은 이후에 중탕을 하게 되면 좀더 잘섞인다... 라고 하는 글을 보고 중탕을 해야겠다 싶어 일단 중탕을 시작하고 보니

어떤분은 니코틴이 변형되기 때문에 하면 안된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미 거의 못먹을 맛이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중탕을 계속 하기로 결정!




중탕을 해보니 매우 섞기 쉬워지더군요.. 중탕을 하고 나니 딱히 매운 화학향? 이 줄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 향이 조금더 어우러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이네에서는 향날리기를 12 시간 정도 권장한다고 하길래.. 저는 이미 숙성을 3주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는걸 택했어야했지만..ㅠㅠ
욕심에 그냥 향 날리기를 한 8시간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망한거..)ㅠㅠ



향날리기를 하고 드디어 다음날 음.. 맡아보기엔 향이 적절히 잘 된것같았는데.. 직접 넣어보니 꽤나 약한 향.. 

음.. 회생은 실패입니다.


어쩔수없이 향약한 담배맛으로.. 펴야겠군요..



결론은 숙성을 하게 될 때 중탕을 하면 훨씬 빠릅니다. 근데 니코틴의 변형 문제라면, 무니코틴으로 먼저 교반을 마친뒤, 숙성까지 하고 니코틴을 첨가하는게 낫겠군요..


만약 니코틴이 첨가되었다면 어쩔수 없이 그냥 교반을 확실히 해주고, 향날리기는 한 세시간만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게 또 잘못되면 그냥 맹탕이 되버립니다.. 저처럼요


다음번에 한다면 무조건 그래도 저는 중탕할랍니다. 중탕하고 확실한 교반 후 7일 방치 후 피는게 제일 적당해보입니다. 물론 액상마다 다르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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