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다 빠른 손을 지니신 천사, MJ 부부를 뵙고 왔습니다.

허밍스 마이 와이프가 도착했다고 맛보려면 오라고 하시기에..... 냅다 갔지요. ㅋㅋ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두시간이 훌쩍 가버리네요.

허밍스 "마이 와이프"를 시연해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이고원 1.0옴으로 먹었습니다.

굉장히 특이합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맨솔향이 들어옵니다. 목이 시원해집니다. 이것이 가시기전에 약간은 인위적인 딸기향이 훅하고 치고 들어옵니다. 그러더니 약간은 크리미한 향이 살짝 간만 보여주고 다시 맨솔이 찾아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맨솔에서 나는 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향을 좀 많이 잡아먹어버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딸기향이 좀 인위적인 느낌이 나요.

향은 매우 강한 편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묘합니다. ㅋㅋㅋㅋ 별점을 주자면 음.. 한 3개 정도

근데..... 집에 와서 먹어보는데.. 새로운점을 발견했네요. 이 액상 마밀과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같은 딸기 베이스라 그런지.. 마이 와이프 베이핑 후 마밀 베이핑을 하니까 매우 새롭네요. 마밀 맛을 조금 덜 느끼하고 상큼하게 잡아주는 듯합니다.

마밀의 맛을 배가시켜줘요.

섞어보는 무리수를 두진 않겠습니다. 제 액상은 소중하니까요.

아무튼... 오늘도 사랑의 부부는 선물을 주시네요.

직접 제작하신 블루부두와 트리베카 클론을 주시고 고작 25미리밖에 안가지고 계신 허밍스 마이와이프도 덜어주시네요.

그리고...... 리모2가 사랑이란걸 확인시켜주시고.......

온도조절 가변 뽐까지 주시네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말리부랑 캐슬롱 담가서 갈게요.

p.s. 집에와서 리모 리빌드 했는데..... 1.2옴으로 역대 리빌드 한 것중에 제일 잘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리모2만 사랑이 아니고 리모1도 사랑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리빌드 할 줄 아는 무화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