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이베이프 눈팅, 정보검색, 거래, 질문글을 올리고 답변을 받은 후..

아날모드만 사용하던 못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ㅋㅋㅋ아 나는 왜 아무 정보도 없이 아무 쇼핑몰에서 비싼 돈주고 잘 쓰지도 않는 기기들을 구매했단 말인가...ㅠ.ㅠ.ㅠ.ㅠ.ㅠ

어제 리모2 질문 글 올리고 코일리빌드에 대한 개념과 가변기기의 필요성을 많이들 언급해주셔서

일단 리빌드 킷만 준비하고 가변기기는 좀 여유되면 사야겠다~하고 하루종일 눈팅만 했거든요 나중에 뭐뭐사야지~하면서

이베이프에 검색은 물론이고 구글링, 네이버검색, 페텍, 기베 다 뒤져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었는데...

검색 와중에 네이X 스토어에 ipv mini2가 60,000원에 뙇..

엄청나게 뽐이 오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참아야 하느니라 하며 저를 달래고 있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들이 가신 내무부장관님께 귀가 중이라고 연락이 와서... 두런두런 얘기하던 중에 제가 이 지름욕구 좀 말려달라고 부탁했더니

"별로 안 비싸네 그냥 사." (리모2도 내무부장관님께서 사주심ㅋ)

리빌드킷이랑 김장용 향료, 공병 등 때문에 이미 십만원 넘게 깨진 상황이었는데..

대신에 올해 더이상 전자담배기기는 없다고 전제조건을....(뽐을 참을 수 있을지? 이베이프 끊으면 되나요??)

갖고 있는(스팅레이, CF모드) 기기들하고 이번에 산다는 그거하고 같이 돌려가면서 잘 쓰라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기대되네요.으으으흐흫ㅎ

(너무 저렴해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요)

덧 1. 칸탈선은 일단 라이트닝 24, 26게이지 살라구요. 리모2에 24게이지 리빌드 편하다고 하셔서..? 28은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사게요...

덧 2. k베이프 코튼베이컨인가? 그거 좋나요? 그냥 마눌님 화장솜으로 할라고했는데 그래도 될지..

덧 3. 이베이프 회원 분들 왜때문에 다들 이렇게 친절하시죠? 새벽에도 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허섭스러운 질문에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동 ㅠㅠㅠ(과 함께 뽐을 주심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