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NA40을 써본 후 가변기기에 대한 나름의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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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rDNA40을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제 손에 없으니 과거형이죠.
첫 가변기기였었습니다. 나름 한방에 안착하면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준다는 철학을 가진고로...
남들이 좋다 좋다 하니까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여튼 첫가변기기로 써보니 ................ 문제는 다른 기기를 안써봐서 전혀 비교가 불가능하더군요.
rDNA40만 가지고는 생각보다 작고 만듬새 좋고 단단 묵직, 무선충전도 되고, 충전속도도 빨랐습니다.
비싼돈주고 샀으니 온도조절을 써봐야겠어서 니켈도 사서 빌드해보고 칸탈대비 리빌드 기간연장과 찬무화,뜨거운 무화를 고루 즐길수있다는게 좋더군요.
단 거기까지가 끝.
한겨울이면 외투가 있으니 무거워도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휴대는 불가(차로 이동하는 조건 제외 뚜벅이로요)
가방에 넣자니 이건 담배가 아니고, 손에 들자니 완전 불편합니다. 전 폰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5인치 넘어가는 폰은 안씁니다.
한동안 니켈로만 빌드해서 써봤었고, 어느날 칸탈빌드를 해서 맛을 보니 이게 또 다른 맛인데 맛나더군요.
이곳에서 알게된 분의 조언으로 IPV MINI2를 하나 들였습니다.
역시 묵직 휴대는 불가판정. 사무실이든 집이든 한곳에 두고 씁니다. 가격은 배터리까지 7만원 좀 더 주고 산 녀석치곤 괜찮습니다.
온도조절따위는 안되는데 칸탈맛이 좋아서 잘 씁니다. 어차피 20와트 이상은 못 올리고 쓰겠더라구요.
현재 시장에서 온도조절기기가 쏟아지는 형태고 조만간 온도조절기능은 기본기능으로해서 안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렴한 온도조절기기들도 나오고 있구요.
이미 사용을 해봐서 그런가 전 그냥 담배를 못끊는다면 칸탈로 온도조절되는 기기 나올때까지 온도조절기기에 대한 욕심은 없을듯합니다.
다들 궁금해하시는 그런거자나요 온도조절....근데 별거 없어요
반대로 얘기하면 리빌드 수명연장이지만 어차피 리빌드 또 해야하는건 같고, 차가운 무화가 가끔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을 떠올려보면 차가운무화를 많이 즐기진 않았던거같네요. 전
DNA40 빅스크린버젼이 작년 12월경에 출시된거같은데 전자기기의 발전속도는 빠릅니다. 올연말과 내년엔 또 뭐가 나올지 몰라요.
찬찬히 즐기시길....
그리고 Atty Lock기능 얘기도 있던데....있으면 나쁠건 없지만 무화기 자주 안갈아끼거나 상부주입기기쓰시면 별 필요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LEMO2는 사랑이라니깐요
댓글 19건
수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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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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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도조절기기로 니켈빌드만 하고 있지만 칸탈로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 같긴 하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에게 맞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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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저도 평상시 뚜벅이인데....
샤크 작아서 잘 들고다닙니다.ㄷㄷ 작은걸 원하시면 아날로그나 이고원 1100이 답인듯 합니다. 전 샤크에 대한 불만이..배터리 1개 라는점....하부 액정..요 두가지입니다. 저도 어서 지름신이 멈추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만... 메쉬기기와 플라스크가 다시 땡겨서 큰일입니다.ㅎㅎ;; |
diny9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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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NA40 방출하셨군요. 저역시 휴대성을 포기할수 없어서 성능과 타협하고 있습니다. |
라드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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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덕분에 뽐이 살짝 죽습니다. 사실 오늘 사려고했었거든요. |
청테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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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증기상어, 카본베이퍼플라스크, 시겔미니, p3등 으로 니켈빌드와 칸탈빌드를 병행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온도조절에 대한 매리트는 글쎄(?)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아니 처음 접해보고 바로 느낀 바 입니다. 물건을 들이면 중고로 내놓지 않는 성격인지라 충동구매를 해도 크게 후회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고가의 증기상어와 증기플라스크를 산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냥 갖고싶어서'라는 어린애 같은 이유를 떠올리고 웃곤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한가지 분명한것은 이번 폐호흡 입문과 그에 따른 기기 대량구매, 액상 대량구매로 금전적인 지출은 많이 늘었지만 지속적인 무니코틴(실질적인 금연)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모든게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한갑에 4,500원 하는 연초 생각하면 아직도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뿐입니다. |
forvap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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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탈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한 방법을 여러 회사들이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불가능한 것은 칩의 한게가 아닌 소재가 되는 칸탈 자체가 합금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자체적으로 어떤 특정한 칸탈을 생산치 않는 이상에는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향후에는 니켈 + 칸탈 꼬은 게 판매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타늄 와이어 26게이지짜리를 하나 주문했는데, 혹시 니켈보다 더 낫다면 이쪽으로도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현재로써는 온도조절 기능은 부가적으로 있으면 좋은 기능 정도이지만, 이게 칸탈만큼 빌드가 어렵지 않으면서 맛도 비슷하게 나와주는 와이어가 확실히 있다면 그때부터는 부가기능에서 주요기능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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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폭네 수폭님이 첫댓글을 ㅎㅎㅎㅎ
IPV MINI2 잘 쓰고있습니다. 온도조절 가변이 떙기신다면 베이퍼샥에 지금 저렴하게 풀리는 DNA40기기들을 구비해도 괜찮을듯합니다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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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네 그죠 근데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기기가 한정판이 아니라 돈만주면 언제든 구입가능하니 급할이유가 없더군요.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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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뚱뚱이네 RIder,이고원배터리, IPV MINI2 로 돌려씁니다. 무화기는 리모2, 빅부다미니, 뜯지 않은 섭탱 미니/나노 도 있구요.
가변기기만으로 구성하기엔 휴대성이 아쉽죠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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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y97타협점은 중요한겁니다 ㅎㅎ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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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레언제든 살수있는 것들이니 잘 판단하시길 ^^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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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테이프그냥 갖고싶어서! 이부분에 격한 동의를 표합니다.
저도 rDNA40을 처분했지만 지름신이 DNA40을 부추기네요. 작은게 좋아서요 ㅎㅎ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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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vape뭐 언젠간 누군가 만들지 않을까싶어요. 지들도 팔아먹을려면 시장선점이 우선이니까요 기술력입증차원에서라도 |
서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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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플라스크 사용중입니다.
저또한 칸탈과 니켈로 각각 리빌드를 하고 있으나 온도저절의 매리트는 못느끼겠습니다. 솜이 안타는것?? 이정도?? 전 그냥 제가 원했던 디자인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휴대성 문제는 어쩔수가 없지요 ㅎㅎ 전 그냥 당당히 들고 다닙니다. |
화운사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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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전투용으로 이고원+나노,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rdna40을 사용합니다ㅎ |
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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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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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일전에 분양해주신 명기중에 명기 코르사 잘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뵈니 또 신기하네요 ㅎㅎ |
mugg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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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셈헐......아이디를 바꿔써야할라나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