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번가보자님이 vct 후기를 찾아보시는것 같아서 따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쓰는김에 노틸러스도 같이 비교해서 써볼게요.

전담 경험치가 낮아서 완전 정확하다기보다는 어느정도 사용해본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둘다 중고거래로 구매했는데 중고가 기준으로 가성비는 좋은편입니다. 맛표현도 무난하고 둘다 누수가 전혀없고, 액상주입은 아래뚜껑을 열서어 넣는방식이라서

윗뚜껑을 열어서 넣는1453보다는 개인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지고요...

vct는 서브옴이라서 그런건지 일단 몸통이 빨리 뜨거워집니다. 발열이 심한편이고요, 흡입하는 증기도 뜨끈거려서 1453에 적응된 제게는 그게 제일 적응이 어렵네요

노틸은 좀 차가운 느낌이 1453과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노틸이 더 편하게 느껴지고요

흡입압은 둘다 입호흡 폐호흡이 가능하긴 한데 노틸은 1453보다는 조금 느슨한 입호흡, 폐호흡도 무척 아쉬운 폐호흡이라고 느껴지고요,

vct는 호흡압 조절은 정말 편해요. 입호흡은 원하는만큼 조절이 가능하고, 폐호흡은 노틸보다는 좋은데 그래도 완전허당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폐호흡.

노틸이 아쉬운건 과일향기를 제대로 못살려요. 저도 구입전에 들은 얘기인데 직접 구해서 피워보니까 과일향기는 제대로 못내준다는게 느껴지네요.

vct는 a1코일을 쓰면 가끔 액상이 튀어요. 심하게 튀는건 아니고 살짝 튀는데, x코일쪽은 그런게 줄어들었다고 들었네요 x2같은 경우는 듀얼이라서 맛표현도 더 좋아진다는데 코일을 바꿔야할때가 오면 그걸 구해서 피워봐야겠네요.

둘다 액상유입도 잘되는 편이라서 탄맛 느끼는 경우도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액상소모는 노틸이 적은편이고요,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vct가 좀더 제취향이네요.

둘다 중고로 구매해서 쓴다면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은 기기들 같아요. 저는 차가운 증기가 좋아서 노틸이 입에 더 맞는데 따뜻한게 좋은 분은 vct가 좀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일단 둘다 누수가 전혀 없다는것에 감동이네요. 같이 사용중인 지니탱크메가는 신형코일은 복불복이라서 폭풍누수도 흔하고 구형코일로 리빌드 하면 나아지는데

그것도 솜양을 잘못 맞추면 누수라던지 액상튐이 작렬하네요. 지니탱크는 그 뭐랄까 떨어지는 낙옆만 봐도 눈물 흘리는 감수성 폭발하는 80년대 문학소녀 같다고나 할까요, 누수 때문에 다루기 어려운놈인데 암튼 노틸하고 vct는 누수가 없다는게 저한테는 진짜 대만족이네요 ㅋ.

결론 노틸러스,vct 둘다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 없이 무난하고 맛표현도 나쁘지 않다!!! 요렇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