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2 지화자 첫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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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리모2가 와서 미리 담궈놓은 지화자를 시연해 봤습니다.
리모2 처음 받으면 절삭유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고 분해해서 냄새 맡아봤는데 딱히 냄새는 안 나더군요.
그래서 대충 세척하고 처음 세팅된 코일과 솜으로 지화자를 넣은 후 시연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아틀로 개사료 액상 하나만 펴봐서 그런지 지화자 처음 피고 좀 놀랐습니다.
맨솔향이 꽤나 세더군요. 복숭아 딸기 향이 좀 나는걸로 봐선 액상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냥 맨솔을 오랜만에 느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화자 맛은 그럭저럭 필만한거 같고 상쾌한건 맘에 드네요.
아틀만큼 허당은 아니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정도 흡입압이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무화량도 괜찮고 맛은 액상이 달라서 비교는 안 되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리모2 원래 점화할때마다 연기가 툭 하고 한 번 튀나요? 아틀처럼 액상이 튀고 이런건 아니지만 점화버튼 누르면 연기가 한 번씩 튀는군요.
그리고 유리 경통 안에 코일덮개가 두꺼워서 그런지 액상 소모되는게 눈에 확 보이네요. 아틀보다 더 빨리 다는거 같은...
아무튼 아틀 액상튐으로 못 쓰고 있던 테프론 드립팁도 이제 쓸 수 있게 되고 코일 걱정할 필요도 없으니 좋은거 같습니다.
댓글 4건
모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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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양의 문제인건 확실합니닷 |
자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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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리스기본 세팅된 솜으로 했는데 솜을 더 많이 써야 되나요? 리모2는 다들 솜을 좀 많이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누수는 없습니다. |
아도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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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씩 훅 튀네요. 기본세팅인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리모는 사랑이니까. |
자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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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아틀은 연기 튀고 액상도 텨서 문제였는데 리모2는 그래도 액상은 안 튀니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