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간 동안 겨우 성공했다고 생각한 리빌드가... 계속 탄맛이 작렬하더군요.

 처음엔 둔한 입이라 오랜만에 먹는 개사료가 이런 맛이었나? 하고 그냥 먹었는데 냄새라던지 남아있는 연기라던지 아무리봐도 탄 맛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일어나자마자 다시 리빌드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3시간의 리빌드가 헛되진 않았는지 20분만에 리빌드를 했네요.

 어제 여러 분들께서 해주신 조언을 참고하여 코일이 하단부와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솜도 좀 줄이고 액상 유입구도 충분히 확보해서 솜으로 덮어주고...

 이렇게 하니 제가 알던 개사료의 단 맛이 살아나고 탄 맛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10시간 넘게 니코틴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았는지

 오랜만에 니코틴을 섭취했을때의 느낌이 났습니다.

 이제야 리모2 리빌드에 감이 잡힌 것 같네요.

 한가지 궁금한 점은 0.6옴으로 세팅했는데 0.6옴에 적당한 와트를 페텍에 있는 코일로 확인해보니 30~70w로 나오더군요.

 0.5옴, 0.7옴, 0.8옴은 전부 20~30w가 적당하다고 나오는데 왜 0.6옴만 저렇게 고와트로 뜨죠?

 일단은 제가 그동안 3.7~4.1v 로 베이핑을 해서 4.1v 25w로 맞춰놓긴했는데 0.6옴은 저게 적당한 w가 맞나요?

 25w로도 별 문제 없이 베이핑이 되긴 하는데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30w로 맞추면 4.5v 나오는데 너무 고 v인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