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가 귀찮아서 가지고있는 OCC를 꼽고 액상 적셔주고 탱크에 만땅을 넣고 베이핑하러 휴게실을 갔더랬죠....

당연히 잘되겠지 라는 생각에 퐈이어를 하는데... 무소식... 

뭐지? 다시 퐈이어! 어? 퐈이어! 퐈이어!!!!!!!!!!!!!!!!!

느낌이 쏴..... 하더라구요... 기기가 갑자기 확 달아오르더니 쇠가 열받으면 나는 냄새가 솔솔...... 

아 x됐다 싶어서 빛보다 빠른 손으로 버튼부 해체해고 배터리 집어 던졌습니다... 

몇초 지켜보고 아무 반응 없길래 배터리를 주워 들었는데... 

손이 데일정도로 뜨겁더라구요... 

손을 잃을뻔 했습니다... ㄷㄷㄷㄷ

코일 꺼내서 분해해보니.. 

코일 하단 센터에 박는 핀.. 그부분의 절연체인 고무가 찢어져서 안쪽코일이 밖으로 나와서 가운데 봉에 닿아있더군요... 

하마터면 뉴스에 등장할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