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로 접어든 새벽 즈음에 만든 제 첫 김장
뱀기름 by W.W 입니다.
그냥 약국물약병에다가 작업했는데 왠지 찝찝하기도하고
무엇보다도 밀봉을 했는데도 향이 막 새더라구요.ㅠㅠ
가족들이 향이 너무 진하다고 자꾸 뭐라 해서
새 병에 담고 밀봉작업 제대로 하자~결정하고
집에들어오는 길에 다이소들러서 잼병이 있길래 300ml짜리 일단 두 통 장만해서 뱀기름 넣어놨네요.
병주댕이에 랩두번 씌우고 비닐도 두 장 덧댄다음에
고무줄로 주변부 막고 뚜껑 닫았는데(도 사알짝 향이 올라옴) 뭔가 허전해서
그냥 구글에 이미지 검색해갖고 병에 붙일만한거 프린트해서 오려서 붙였네요.
집에 예~전에 교생할 때 교구만들다 쓰다 남은 아세테이트지 남아있는 줄 알고 작업한건데 아세테이트가 없어서(당연히 아직까지 있을리가) 그냥 풀로 붙...
어차피 중탕도 충분히(?)했고 당분간 물 묻을 일도 없어서 붙여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ㅎㅎㅎㅎ
이런 게 재미아니겠습니까~ 방금전에는 트게에서 데이브렠 양조용 향료 구매했는데 그것도 다 하고서 작업해야겠습니다 ㅎㅎ 아세테이트지 하나 사다놔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토요일저녁 보내시길~

추천 0